제가 지금은 월 200 버는 수준이지만

예전 쇼핑몰 한창 잘 될때는 한달에 300~400 정도 벌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신나서 주변 지인들에게 쇼핑몰 운영사업을 추천하기도 하고

같이 해보자고 하기도 하였는데, 반응들이 시큰둥 하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남자들끼리 비즈니스 이야기를 해도 

제일 먼저 사람들 머리 속에는 돈으로 이루어지는 상하관계의 역전이 

그들에게 반갑지 않게 다가온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주변 커뮤니티에 글에서도 돈 벌고 나서 주변사람들과 멀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 원인은 돈보다도 서열관계 변화에 따른 열등감 혹은 아랫사람이 자기보다 많이 번다는데서 오는

막막함이 그들과 저의 관계를 멀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생각이 문득 드는데, 이 생각을 그동안 사업하다 멀어진 친구, 선배들과의 관계에 적용해 보니

다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