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처리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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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건일어난 후 아침 출근하자마자 바로 비상 소집
회의 들어가고 팀내 의견 듣고 점심대쯤 결과 나왔는데 3개월 감봉에 전출 떨어졌습니다
(감봉받고 전출갈래 아님 퇴사할래 두가지 선택있었다고하는데 전출선택)
그전부터 말많았는데 이번에 팀내에서도 이번사건으로 묵혀뒀던거 다 터트렸다네요
4시쯤에 팀장은 그렇게 유배 보내고난뒤 이사님께서 퇴사한다고 빡쳐서 나간 직원한테
전화해서 좋게 잘끝냈으니 이번주 푹쉬고 다음주 부터 다시 출근하라고 한뒤
일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솔직히 별다른 소득없이 끝날줄알았는데 뭔가 껀수가 있었는지 유배 당할정도면...
그래도 뭔가 해피엔딩으로 끝난 느낌이 들긴해요 유배간 팀장이랑은 소통이 있던게 아니라서
잘알거나 한건없었는데 오다가다 볼때마다 항상 뭔가 불만이 가득한 얼굴과 짜증내던 말투
이제 안보고 안듣게되서 좋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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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거기가서도 아마..
원망만 할겁니다.
자기 실력을 몰라준다고..
곧 복귀할거라고..이런이야기 안하면 다행..
어쨌거나 일시적인 해피엔딩입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해피아이 그래도 나름 엔딩으로 끝나서 뭔가 속이 시원하기도해요~ : )
무더위 조심하면서 안녕히 주무세요~~!!
@부산곰돌이
큰 회사 같습니다. 전출갈곳도 있으니...
@크론이 큰회사는 아닌데 업장이 지역마다 나눠있어요...
전에 일하던 곳에 팀장 하나가 좀 이상한 사람이 있었죠
처음엔 그런대로 잘하는듯 했는데 어느 순간 사람을 병들게 하더군요
자신의 잘못은 눈 한번 찡긋 하며 허허 거리고 넘기고
다른 사람의 잘못은 다른 사람들 있는 자리에서 들으라는 듯 얘기하고
따로 불려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이 너가 일처리를 잘 못해서 너 일하는 방식을
안좋아한다는 식으로 이간질 당하고
그게 회사 나오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저 이외에 줄줄이 쭉 그런 식으로
전부 나왔다더군요
지가 나름 아끼던 사람도 나올 때 욕 한바가지 하고 나왔다는 소리 들으니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도 문제지만 그 문제를 뻔히 알고 있을 것이면서
방관하고 있는 회사가 더 큰 문제긴 합니다( 내가 다니던 전 회사 )
회사에서 모른다고 하면 문제겠죠( 내가 다니던 전 회사 )
아무리 생각해도 윗선에서 시켰을 가능성이 90% 이상일테니
나중엔 자기도 그러다 버림 받을거란걸 모르는 바보 같아요
지방이라서 이 일 하다 보면 언젠가는 서로 만날수 있는데
그 때도 바보같은 얼굴을 하고 허허 거릴련지...
시린님 회사의 사태만 놓고 봐서는 뭐라하기 힘들지만
회사에서도 방관한 책임이 있어서 쉽게 자르는 인사 조치까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사람 퇴사 시키는게 그리 쉬운것도 아니구...
@예뜨락 윗선에서 전체적으로 관리 감독하는게 아니라 팀장들한테
지시해서 이상유무 판단해서 팀장이 이상없다 이렇게 윗선에
올려버리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다보니 아무래도 누구하나 나서서
총대매지 않는 이상은 윗선이나 내부팀에서나 거의 방관할수 밖에없죠.
어딜가나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버티고하는대 사람때문에 힘들면 못버티고 나간다는 사람들이 많차나요.
그만큼 사람 상대하는게 참 너무 힘든거같아요 사람이 주는 스트레스 일때문에 힘든거보다...
@시린♡ 일은 배우면 되는데 사람에 대한건 배워도 안될때가 많더라구요
^^;;
팀장분 유배가서라도~ 철이 들어야 할텐데... ㅎㅎ
@아이스웨덴™ 그분 일하는 스타일이나 성격봐서는 나이도있는데 아마 바뀌긴 힘들꺼같아요!!!!
예상했던 결론이라 다행이네요
@곰이아부지 내부에서는 조용히 끝날꺼같다고 다들 예상했는데 엄청난 반전이 일어났지뭐예요~
결말이 정말 맘에 듭니다!!!!!!!!
@그들보드 그래도 팀내 저렇게 결말나서 다행이더라구요. 내일출근하면 분위기를 좀 살펴봐야할듯합니다.ㅎㅎ
윗선에서도 대부분 알면서도 보통 모른척합니다.
이번경우는 사장님 결단이 좋군요.
와...그래도 저렇게 한거 가지고 그 윗선에서 받아들여진다는게 너무 감동이네요.
보통은 윗선이면 잘했다. 더 갈궈라 했을텐데 말이죠.
저만 이상한 회사 다니나봅니다^^;;;
-더운 여름 먼발치 내륙의 어느 하루살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