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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 전시관 공사를 하다 친해진 재단 원장과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사우나도 가고(이건 아니고) 무튼 그렇개 차를 마시며 서로의 가족사를 단편적으로 이야기 하다 폰 사진을 보며 느낀점은 다르다! 라는 감탄사였는데 그분 직업(?)은 사진사가 아닌 사진가였더라구요.
빛과 그림자 그리고 구도 등이 뭔가 모르게 세련되 보여 놀랐고 평범한 인물 사진 조차 범상치 않아 놀랐는데 차를 마시고 다른 분들에게 물었더니 전직 유명 사진가였더라구요. 아마 그분은 로모카메라를 쥐어 주어도 최상의 작품을 만들 그런 사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에 대해 정말 1도 모르지만 이건 그림이야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사진, 천재성일까요? 이후 뭔가 모를 영향이 있었던 건지 사진에 좀 더 진지해져 요즘 있습니다. 물론 폰 사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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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높은산 파랑하늘 우리나라는 아닌것 같습니다.
@크론이 알프스 소녀 하이..는 아니고 제 딸입니다.
프로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취미로 좀 치는 수준과는 확연히 다르더군요.
하기야 사진 촬영 전공하려면
이론서만 베개 수준이던데
그런 기본기 겸비하고 찍는 분들과 비교하긴 힘들겠죠.
@쪼각조각 찰라를 넘 잘 잡는 듯도 하고 사진이 이쁜게 아니라 아름답더라구요. 신생아 사진을 아무 조명 없이 찍었는데 뭔가 모를 숭고함(이 뜻이 뭔 뜻인 지 모르는 사람이 쓴 글임)과 같은 것들이 느껴져 한참을 보았는데 그냥 사각틀에 꽉 채워찍은 것 뿐 다른 점은 없음에도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삽은 포크레인을 이길 수 없습니다.^^
@지니아빠1 양 보다는 질이 예술이겠죠. 값진 붓이 있다해서 누구나 명필이 되지는 않는 것 처럼요.
Gothrock님 사진도 쨍한게 전 이쁘게만 보이던데요 : )
@예뜨락 비록 폰이지만 저도 잘 찍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늘 제가 보는 아름다움 보다는 30%정도 빠진 사진이 나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프로나 전업사진작가들은 it의 발달이 원망스럽겠습니다.
포토샾등으로 사진을 보정할 수 있고, 생성형 ai가 그럴듯한 사진을 만들어주니가 생계의 위협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벌써 모델로 ai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빨리 적응하는 것이 살아남는 일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동네 사진관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많이 없어졌지요.
@김철용 잘은 모르지만 그래서 전직 사진가가 아니었을 까 합니다.ㅎㅎ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