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 그리고 지장보살 정보
환경운동 그리고 지장보살본문
요즘 들어 부쩍 환경의 심각성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언론에서도 이상기온이니 온난화니 많이 다뤄주고 있죠. 어젠가 그젠가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봤는데 참 걱정이 안될 수가 없더군요.
만약 각 종교단체에서 말하는 식의 대변혁이 아니라 현 문명의 연장선상에서의 미래세상을 전제한다면 지금 우리 인류에게 당면한 최우선의 과제는 환경의식 각성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지장보살이라고 아실 겁니다. 불교의 많은 보살 중에서도 어쩌면 가장 중생구제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보살이지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이 단 한명이라도 남아있다면 영원히 성불하지 않겠다고 했으니까요.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지장보살의 현신은 환경운동가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이 문명의 연장선상에서 미래를 전제할 때 말입니다.
앞으로 10년 남았다고 하는군요. 물론 이 수치 역시 대자연의 측량할 수 없는 변화무쌍함을 감히 계측하려는 인간의 고질적인 오만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그보다 적든 많든 우리 세대는 거의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듯 싶습니다. 당연 우리 다음 세대는 말할 것도 없지요.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나온 한 환경운동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최선은 나무심기다. 지구인류 1인당 10그루 정도는 책임져야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누려왔던 지구의 생태계를 후손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길이다. 더 이상 남의 나무를 뽑지 않으면서 말이다.
그러고보니 지장보살의 지장地藏도 땅속에 묻는다, 곧 심는다는 의미라고도 볼 수 있군요. 지장보살의 이름에 얽힌 설화도 바로 그런 유래를 가지지요. (지면관계상 생략;;)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제부터 작은 지장보살을 꿈꾸려고 합니다. 어쨌건 한발 한발..
덧. 무슨 거창한 환경운동가가 되겠다는 것이 아니고
적어도 친환경사업으로 밥벌이하겠다는 뜻입니다-_-;
이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실천이라고 봅니다.
여러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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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좋은 글입니다.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네~ 미력하나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