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고... 아침에 접할려했더니 사이트가 안열리더라는 ㅎㅎ

금요일 저녁에 대전에 혼자계신 어머님 댁에 내려왔습니다.
(길 막혀 쓰러지는 줄 알았음 ㅜ.ㅜ)

큰 준비 않으시고 그냥 차례나 지내자...고 말씀하시네요...

전엔 몰랐는데... 연세가 드실수록 혼자 계시니...
외로움이 묻어나시는 모습에 마음 한구석 죄책감이 밀려듭니다.


그래도 올해는 결혼은 안할거니? 라는 말씀은 안하시니 다행입니다.
(내심 그말 나올까 걱정했답니다... 나도 뮤존님 마냥 올해는 장가가기를 목표로 세워야하나...)


그래도 어머니랑 같이 있으니 맘이 편합니다.
다른 생각 하나도 안나고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나이는 먹었어도 어머니랑 있으면 애가 되는 모양입니다 ㅎㅎ

올라갈일 걱정도 필요없고, 3일간 어머니 앞에서 재롱이나 부리면서 지내야겠습니다.

명절이 되면서 약간 쌀쌀해지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