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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떼이는 기분을 알겠군요... 정보

돈 떼이는 기분을 알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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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플.웹디는 아니지만
 
 
 
아는 분이 자기가 몸담고 있는 회사 홈피제작을
부탁하길래... (꼭 필요하다고 사정하더군요)
 
 
 
"에라 모르것다 ~~
이 기회에 내꺼 만들면서 하나 맹글어 주자" 하고
3개월동안 주경야독으로 2개를 만들었습니다....잠도 거의 못자면서... 
 
 
 
 
아는 분의 부탁이라 금액도 10만원만 달라고 했지요....
그 때 제 기억으로는 아는 분의 오너가 100만원은 주겠다고 했었는데....
 
 
 
그런데...얼마전 전화가 왔었습니다..
 
 
홈페이지 필요없다고....(완성된지 2개월이 넘었는데?..이것도 반품하나?)
 
 
o,.o
 
 
 
돈벌려고 한것도 아니고...그깟 10만원을???....거참..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고생만 죽도록했네요......제길
 
 
 
치밀어 오르는 천불을 참느라 목구멍이 찢어지게 아프지만.
아는 분이 대신 미안하다고 하길래...ㅠㅠ...제....길..ㅠㅠ
 
 
 
소장도 작성해놨지만.....접수하지 못하고
매일 보면서 부들부들 떨고 있습니다..
 
 
이미지 구입비용으로 내돈 6만원썼는데........ㅜ,.ㅠ 
 
 
제.............길  욕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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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원래 가까운 사람이 손해도 입히고 이익도 주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 어떤때엔 좋은 사람보다 그렇치 못한 사람이 많은가...할 때도 있지요..

어쩔수 없는 것이면 빨리 잇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주말 밤에 보는 우울한 소식이군요.
금액의 과다를 떠나서 어떤 기분이실지 알 것 같습니다.
손사님의 정성을 그딴 회사에 드리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게 한번 욕하고 잊어 버리십시오.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일 겪은 적 있습니다.
호형호제 하는 사이인데 카다록 작업 다 끝내고(24페이지) 시안 보여줬더니
감동 먹었다며 눈물까지 찔끔거리던 인간이 필름 출력까지 한 상태에서
갑자기 없던 일로 해달라는 겁니다.
출력비만 자기가 물어주고 인쇄는 안하겠다는 거였습니다.
그럼 디자인비는 어쩌라는 건지....
그 이후에 저도 그사람을 다르게 대합니다.. 그 격에 맞게요...
요즘도 자기가 아쉬울 때만 가끔 전화를 해옵니다.
겉으로는 아무런 내색 안하면서 대하지만 속으로 아예 인연의 기억 속에서 박박 지워버렸습니다.
가끔 얼굴 부딪칠 일 있으면 아주 친절한 표정으로 예전처럼 대하면서
속으로 경멸하고 있습니다.

털어 버리고 그냥 웃으십시오...화이팅~~
네 감사합니다...ㅜ,.ㅡ
전 다만 힘들게 만든 것이 빛도 못보고 사장(死藏)되는 것이 아쉽구요
사과 한마디 없는 그 오너가 괘씸할 뿐입니다... 말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는 말은
정말 옛말이 되어버렸군요...

저에게 제작을 의뢰한 이(친구)는  회사와 저의 중간에서 더욱 힘들어 할 듯 싶습니다.
그러게요..
결과물이 나오기 까지 그 속에 녹아 있는 열정과 정성을 볼수 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그런 행태는 안 보이겠죠.
그 오너의 그릇에 손사님의 열정을 담지 않아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정도라면 걍 이슬이 한잔으로 잊어버리십시요...^^
미안하다는 말도 할줄 모르는 사람들은 상종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내돈들여서 장가보내주고,
사업자금대주고,
키워주니까 비수를 들이대는 사람도 있는데요...
차마 말이 안나올만큼 어이없더군요...^^

신의를 져버리는 사람은 인간도 아니라는 ~~~
저랑 같은 경우군요..
교통사고 당해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제가 거래처와 장비 사무실 까지 얻어서 독립시켜준 녀석이
제 업체들 찾아 다니며 박사장님 일 접었으니까 자기에게 일 달라고 쑤시고 다니더군요.
친한 업체사장 회사에 갔다가 그 업체 사장님이 붙잡아 놓고 제게 전화를 했는데
전 하도 기가 막햐서 그냥 보내주라고 했더니
그 사장님이 이런 인간 그냥 보내주면 안된다고 붙들어 놓고 몇시간 동안 대신 욕을 하셨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세상을 보는 눈이 좀 변했습니다.
좋은게 좋다는 식에서 은원관계가 아주 칼처럼 분명하게 변했다고나 할까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이겠지만 제일이 아니더라도
분통 터지는 경우를 보면 뭔가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입니다.

손사님께서 가까이 계시면 소주라도 한잔 했으면 싶은 밤입니다.
return a person's love, return a favor......
호의는 호의로 갚고 사랑은 사랑으로 갚는다는 것을 신조로 여기며 살았습니다만
저도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습니다.
호의를 악의로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제가 봐도 황당한 일을 겪으신것 같습니다...그런 직원은 크게 혼쭐을 내야
합니다...

얼마전

친족이 사고를 당해 제가 처리를 해주었습니다만
물론 수수료는 안받지요....오히려 너 때문에 적게 받았다는 식의 발언도 들었습니다.
정당한 금액이었고 모보험사에서
저의 의견을 많이 수렴해 주셔서 가능한 것이었지요...

그런대 그 친족은
오히려 저에게 터무니 없는... 근거없는 내용을 은연중 내밷으며
차액을 요구하는 듯한 말을 서슴찮게 그것도 자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뜨락님의 경우에 비하면
정말 별일 아니군요....

나쁜일은 소주잔에 담아 그냥...홀짝 넘겨버리시기 바랍니다...화이팅입니다 !
ㅎ....우울한 밤이신듯....
살다보면 그런일 여러번 격게 되죠....
처음에는 며칠동안 잠도 안오고 머리가 지끈지끈 몸에서는 열이 오르죠...
(온몸이 과열된엔진처럼 귀에서는 웅웅...ㅎ 나만 그랬나??)
그리고 몇번 그런일 격게 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되죠...(무조건 색안경)
또 몇번 격으면 허허 하고 웃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눈없음을 탓한답니다...
그리고 생기는것이 사람들마다 그릇의 크기를 가늠하게 되지요...
그릇의 크기를 가늠하게되면 해줄만큼(손해봐도 기분 안나쁠만큼)만 해줍니다...
그리고 상대가 해준만큼..또 진도가 나갑니다...

.............................얼마살지않은사람의 경험담..........
수억원 부도 맞은 사장님들 보시면 어쩌라구,,,,

그런 분들 생각 하면서 그냥 씩씩하게 잊으세요.

잊는 순간 마음의 보상은 하늘이 해주실꺼에요..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훌훌 털어야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긴 하나 당시엔 울화가 치밀어 분을 참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냥 덤덤해졌습니다.
시간이 약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호의나 배려가 오히려 독이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죠!

돈은 차제하더라고 만나서 사과라도 정확히 받아야 될겁니다.

혹시 오해가 있거나 지나고나서 다른소리를 들을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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