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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법을 꽤 잘 지키는 편인데.......
특히 길거리 쓰레기 버리는것을 극도로 싫어해요...
웬만한 껌 쓰레기도 다 가방에 갖고 오는데...
 
엄마 아빠가게 일 도와드리는데 오늘 일어난 일이에요...
 
4차선 도로에서 엄마가 차를 대 놓고 전 반대편에 있어어요...
 
신호등이 10m 앞에 있는데 당연히 신호등으로 갈려는 순간!!
 
울엄마
 
" 뛰어,! "
 
그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무단횡단을 하고 있었죠. 중앙선을 넘는순간 나 무단횡단 하면 안되는데.....
 
싶었죠....  ㅋㅋㅋㅋ
 
(솔직히 이때 신호등 불이 바뀌어서 다행이였죠. 건널때 신호등에 사람들이 건너고 있는지 ^^)
 
 
 
그런데......
 
차 근처로 다 왔을때 쯤......... 엄마가 내 뱉은 한마디.......
 
 
(내가 무단횡단을 너무 싫어하는것을 아는 울 엄마. 내가  또 무단횡단했다고 궁시렁 거릴까봐... 미리 선수치는듯)
 
" 괜찮아. 보험 들어놨다~~~ "
 
허걱..... 17.gif
 
그 순간 당황...... 그냥 웃고 넘겼지만........
 
전 오늘 교통법규를 어겼네요.... ㅜ.ㅜ
 
다른건 몰라도 교통. 차와 관련된 법규는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도 날수 있고, 나만 다치면 그만이지만 괜히 다른 사람까지 피해줄수 있잖아요..
 
교통사고를 한번 당해본지라. 정말 정말 무단횡단 싫어요~~~~~~~
 
엄마! 나 정말 무단횡단 싫어, 우리 웬만하면 좀 참고 기다리고 성격 급한것좀 줄이고 살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제겐 이런일이 있었는데 그누 가족분들은 오늘 하루 잘 지내셨나요??
 
행복하게 웃으면서 사랑하며 살기에도 인생은 짧거든요.... ^^ 우리 모두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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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꺼진불도 다시보자.. 항상 조심하며 사는것이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저도 참 성미 급했었는데.. 쩝.
그러고 보니, 대학교 1학년때인가? 무단횡단하다가 빽차가 골목까지 쫓아왔던 기억이.. 엉엉..
실은...그때 제가 큰 다라에 책을 잔뜩 넣어서 어쩔수 없이 무단횡단을 했던 거였거든요?
더 황당했던 것은.  그 있잖아요 확성기인가.. 그걸로,
"거기 아줌마, 무단횡단하면 안돼죠, 어서 나오세요"
저 열받음 반 창피함 반..
골목에서 나와서, 젤 먼저 한말. "저 학생이거든요.. 학생증도 있거든요!"  ㅠㅠ

암튼. 무단횡단. 왠만하면 하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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