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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명절날 신세한탄 해보렵니다..ㅠㅠ 정보

큰 명절날 신세한탄 해보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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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기 나름 활동을 했다면 했다구 할수 있는 회원입니다.

근래에는 제가 바뻐서 전혀 활동을 못하고 있었는데..

7월 중순부터 KT에서 하는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게 됐지요.

그게 아직두 끝나지 않구 있네요.
언제 끝날련지 아직 여기 사람들도 알지 못한채로.

한탄할껀....

여기서 일하는 근무 환경입니다.

근무시간이 하루 18시간 이상이니... 나참..

장비실에 업체직원들 여럿 가둬두고.
아침부터 새벽 3~6시까지 돌리는데. 정말 사람할짓 못되더군요.

일찍 끝나면 새벽 3시 늦으면 새벽 6시.

출근 시간은 원래 9시지만. 수면부족으로 빠르면 10시 늦으면 12시 정도네요.

주말?? 물론 없구요.

지금두 회사에서 답답한 맘에 이렇게 글적어봅니다.
대체 추석에두 다 잡아서 일을 시키려는건지... XX

KT 이젠 욕나오네요.

제 주위중 한분은 아직 신혼인데두 3주째 집에 못들어감.

첨에는 아내가 그래두 이해를 하더니 이젠 지칠대루 지쳤는지
전화만 하면 울려구 한다네요.

에효... 다른 유부남들두 여럿 가정 파탄 일어났구요.

여러분... 이거 정말 사람이 할짓 아니지 않습니까??
야간수당이나 그런게 있는것두 아니구 완전 무임금 노동착취처럼.

참. 말로는 일요일까지 일하구 나머진 쉰다구 하는데
하는걸루 봐서는 일요일 밤까지 또 일하구 담날 새벽에 갈듯 하네요
글구 추석 담날 다시 오라구 불러댈듯..
남들 5일에서 일주일식 쉰다는 민족 명절을 이틀 쉴까 말까니......

참.. 더럽다는 말이 그냥 나오네요.

ps. 혹여나 스크랩을 하시려 할 경우 이 글을 무단 복제하지 말아주세요.
동의를 얻어서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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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KT에 대개 찌이끔 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2004-2005년.. 뭔 일이 있어 일도 해봤었고 말이죠.
근데.. 원래 그렇더이다. 하하;;
음.. 다 그런건 아닐테지만.. 거짓말도 많이 하는 곳이 그곳이고..
실장급 되는 사람도 거짓말 하다가 들통 나면 잠수 타기도 하고...
뭐 그렇더이다.
그리고 울 나라 대기업이나 거대 조직의 경우..
자체 기술력도 있어야겠지만.. 적잖게 외주나 연계 업체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커가죠..
요즘은.. 거대 외국 자본의 이익 분배를 위해.. 아래 계층의 회사들과 직원들을 많이 족치죠..
초우량기업 삼성도 그러하고..
지금은 분리된 SDS의 경우는.. 그 자체 데이터베이스도 쑨 개판인걸루 압니다.
음.. 하하..;; 뭐 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기에.. 이만 총총...

아..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하루 10시간 넘게 계속 일한다면..
그만두는게 상책입니다.
저도.. 앞에 다니던 회사서.. 허울 좋은 팀장이란 자리 때미.. 7-9시 출근해서..
가끔 정시 퇴근.. 일반적으론 자정-새벽4시 쯤에 퇴근하고..
집에서 또 일하고 그랬었습니다.
남는건... 망가진 몸.. ^_^;;
잃어버린 벗들.. (당췌 만날 수가 있어야죠.. 하하..)
심지어 크리스마스..에도 새벽 6시에 불려나가서 자정 넘게 퇴근하고..
명절 당일도 전화와서 에러 잡아달라고 하고.. 차례 드리는데 메씨지가 오질 않나 ㅎㅎㅎ
그런덴...
때리치는게 상책입니다.
특별상여금이라도 줘도 때려쳐야하고.. 그나마 그것도 없다면 고발감입니다. 쩝..
괜히 제가 살짝 흥분했네요..
지금은 그곳을 떠난지 1년이 되었고..
엄청나게 올랐던 혈압도 이제 어느 정도 정상 수치로 돌아오고 있음. 하하하;;
내가 생각해도 그 땐.. 내가 인간이 아니었던거 같음. 어찌 그러고 살았나 싶음.
참고로 회사서 두 번이나 쓰러졌음. (병원에선 과로로 쉬라고 했으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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