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의 홍차 이야기4-홍차의 등급 정보
마루의 홍차 이야기4-홍차의 등급
본문
찻잎의 상태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홍차의 등급 표시법이 있다. 홍차의 등급은 가공된 홍차의 분쇄 상태 또는 찻잎의 크기를 의미하기 때문에 반드시 등급이 높은 차가 맛있는 것은 아니다.
① SFTGFOP(super-fine (or fancy)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 다르질링 홍차에서 사용되는 최상등급의 홍차를 나타낸다.
② FTGFOP(finest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 TGFOP등급 중 최상의 것만을 제품화한 차를 나타낸다.
③ TGFOP(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 : 많은 새싹 부분이 함유되어 찻잎의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는 홍차 제품으로 아삼홍차에서 최상등급의 홍차이다.
④ GFOP(golden flowery orange pekoe) : FOP등급보다 많은 새싹이 함유되어 있으나 TGFOP보다 전체적으로 잎이 클 경우 이 등급이 적용된다.
⑤ FOP(flowery orange pekoe) : 새싹이 함유되어 있고, 홍차의 찻잎 상태가 남아 있는 차이다. 스리랑카에서 최상등급의 홍차에 사용되는 등급이기도 하다.
⑥ OP(orange pekoe) : 스리랑카 또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좋은 홍차에 적용되는 등급이다. 찻잎을 분쇄하지 않고 만들어진 홍차이다.
⑦ P(pekoe) : 줄기 끝에서 세번째 잎을 의미하는 말이었으나, 현재는 OP등급보다 약간 새싹 함유량이 적은 홍차에 이 등급을 적용한다.
⑧ PS(pekoe souchong) : 줄기끝에서 네번째 잎을 부르는 호칭이다. 홍차가 이 등급으로 제조되는 일은 거의 없다.
⑨ S(souchong) : 돋아나기 시작하는 새싹 중 가장 큰 잎이다. 랍상소우총이라는 홍차 이름으로 보다 유명하다. 현재 이 등급으로 홍차를 제조하는 일은 거의 없다.
⑩ B(broken) : 잘게 부숴진 찻잎을 브로큰(broken) 타입이라고 한다. 주로 BFOP, BOP, BP, BF 등 각 등급 앞에 붙어 해당 등급의 찻잎을 분쇄했음을 의미했으나, 현재 이 순서가 분쇄된 찻잎의 크기 순서로 분류되고 있다.
⑪ fannings : 찻잎 제조공정에서 Broken 등급의 찻잎을 거르고 남은 찻잎에서 D 등급보다 찻잎이 큰 것을 말한다.
⑫ DUST : 미세한 가루처럼 생긴 찻잎을 말한다.
여기서 'Tippy', 'Golden', 'Flowery' 는 모두 가지 끝의 눈을 의미한다. 새눈은 잎보다 색이 옅으므로 'Golden'이라 불린다. 'Fancy'는 우룽차의 등급에도 쓰이는 용어이며, 향긋하다는 뜻을 갖는다. 'Tippy'란 끝부분의 어린 싹이란 뜻으로 조심스럽게 수확해 세밀하게 가공한 찻잎을 의미한다.
'Golden'이란 가지 끝의 어린 새싹이 홍차 가공 후 황금빛이 되는 것을 보고 붙여진 이름이다. 줄기 끝 맨 위의 어린 새순이 'Flowery'이며, 꽃이 아닌 잎의 눈을 가리킨다. 'Orange Pekoe'라는 이름의 어원은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규명한 사람이 없는 상태이다.
0
댓글 11개

홍차가 가끔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홍차쇼핑몰 하시나요?

홍차, 커피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윗글도 홍차동호회에 올렸던 글을
다시 카피해서 마루의 홍차이야기란 제목으로 올리는데....ㅠ.ㅠ
sir훤님들은 홍차를 시러하시나봐요....쇼핑몰은 커피쪽이었고 지금은 다른분께
양도하였습니다.


<----미인이면 이뿌겠네요....연락처알아요?--;;


한번보고 두번보고 자꾸만 보고싶네...........근데 내 주위에는 미인이 없습니다.~크




근디 제 경우는 저 분 별루..;;


제 스타일은 아니라는 것임.. 흐흑..;;
전 좀 평범한 스타일이 조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