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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 감사함. 정보

생명의 소중함...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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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뻔한 이야기지만..
건강할 때.. 자신.. 그리고 가족 건강 챙기시길..
술 담배도 하지 말고.. 음식도 조심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병원 멀리 하지 말고 꾸준히 정기 검진도 받고.. 그러세요..

누나가 몇 일 전 입원했는데..
오늘 불러서 가보니..
싸인하라네요..
병원에서야.. 수술 때 동의서 받긴 하지만.
의사가 좀 의미 심장하게 이야길 하네요...
"수술은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안정성은 어느 정도죠..?"
거듭 물었지만...
동일한 말만 되풀이하네요.
연속된 자리에 3번째 수술이라.... 걱정인..
처음이라면 모를까.. 연타석이라...

별로 실감이 나질 않는데..
뭔 일이 있을꺼라 생각도 않지만..
조금은.. 기분이 그렇네요..
어머니는 우시고..
아버지 대신으로 내가 가서 싸인을 하고...
누나 힘내라고 해놓고..
어머니도 힘내라고 해놓고..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더군요..
이 마당에...
돈 벌어야한다는 생각에..
와서.. 작업할 꺼리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인생사가.... 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어머니께서...
이상한 소리 하셔서 마구 화내고 야단을 치고 왔지만...
에혀..


다들..
부디... 자신과 ... 자신의 가족 건강을 위해..
좀 더 신경 썼으면 합니다.
길어봐야 100여살 사는게 인생사인데..
여튼...

병원...이란 곳을 싫어하는데..
거긴.. 참.. 별의 별 이유로 많은 이들이... 있더이다..
그 중에.. 살 사람은 살고... 떠날 이는 떠나겠지만..
그리고 그들이 다 내겐 남이지만...
왠지 모르게..
지나는 환자 한 분 한 분 손을 잡고.. 쾌유하세요..라고 따스한 한 마디를 미친 듯
건네주고 싶었습니다.


다들 건강히..




내가.. 말짱히 살아 있다는 것만도.. 감사한 일 아닐까..
너무도...


추천
2

댓글 6개

급한 불은 끈 거 같습니다. 휴...
사인 하라고 하면서 의사가 내뱉던 말은.. 정말 섬짓할 정도던데...
위험한 수술이란 말에... 덜컥 겁 먹었는데.. 다행히 감사하게도.. 잘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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