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C모양과 C모양 까장님
상      황 :: 미르를 열심히 하는 까장님과 일을 하는 C모양
시      점 :: 까장님 따라서 점심을 굶은 어느 오후...

긍께...그거시...까장님 몰래 사진을 찍어 톡박에 올려놓고 제 발 저리고 있는 C모양

한  나 :: (맞을 각오를 하고) 까장님, 나 이실직고 할꺼 있써...
까장님 :: 뭔데?? 니 또 사고쳤냐???
한  나 :: 맨날 내가 사고만 치는 줄 아냐? 까장님은 왜 하나 밖에 없는 부사수를
            9, 6, 3으로 보는데?? (띄엄띄엄 본다는 뜻...)
까장님 :: 또 뭔 일 저질렀냐??? 설마....(여기서 그 큰 눈으로 째려보기 시작...)
한  나 :: 용서해 주면 이야기 해 주지~ 안 그럼 말 못해...
까장님 :: 흠...내꺼 사진 가지고 장난친거만 아니면 용서해 줄께...설마 인터넷에 올린건
            아니겠지??
까장님 :: 빨리 말해바...
한  나 :: (허걱...이럴 땐 잘도 맞춥니다..ㅡ.ㅡ^ 재빨리 상황 판단 중..)그게 있잖아여..
한  나 :: (흠흠...사실대로 말했다간 몰드로 맞아죽을 수도 있겠다라고 판단..)
한  나 :: 까장님이 숨겨놓은 쥐포 내가 다 먹었어....ㅠ.ㅠ  글고 시디도 내가 망가뜨렸고
            지난번에 까장님꺼 주스도 내가 먹었고...까장님이 애껴놓은 마우스 패드
            내가 가꼬 갔어....ㅠ.ㅠ
까장님 :: ㅡ.ㅡ+++++ 야~ 어쩐지...범인이 너였냐???
한  나 :: 용서해준다고 했으니까 다~~ 용서해~  안 그럼....까장님은 남자도 아니얏~
까장님 :: 내가 니 언니하고 만다...(몰드들고 쫓아오기 시작함..)
한  나 :: =3=3=3=3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
사고치치 맙시다....

PS. 저도 나름대로는 부드러운 여자랍니다...ㅡ.ㅡ;;
      포토란 밑에 붙은 코멘트...충격...ㅠ.ㅠ  그래서 부드러운 사진으로 교체....^^v
      (흠흠.. 사실은 어제 찍은 사진이...이뻐서 자랑할려고...헉스~ 돌 날라온다...)

[이 게시물은 홍석명님에 의해 2004-03-30 08:51:30 까장님과 나(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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