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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자리 잡기 놀이 노하우'를 알려드리려해요...

대중교통(지하철) 이용시 자리잡기 놀이의 노하우는 판단력과 순발력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볼수 있어욤.

1. 졸던 사람이 안내 방송 나올 때, 갑자기 눈을 뜨고, 여기저기 살필 때.
  (여기서 그냥 눈 뜨고 앉아 있는 건 내리고 싶은 마음이 거의 10%밖에 안됨.반드시 주위를 살피는 사람을 골라야 함)

2. 신문 보던 사람이 안내 방송 나오니까, 갑자기 신문 접고, 또 주위 살필 때

3. 학생이 옆에 놓아두고 있던 가방을 갑자기 메거나 가슴에 안고, 다리를 약간 들어올릴 때

4. 책 읽던 사람이 갑자기 책장 빨리 넘길 때
  (내릴 때까지 책을 마저 다 읽으려는 것임)

5. 앉아 있던 사람이 안내 방송 나오니까 갑자기 엉덩이 들썩거리는 건 60% 정도

6. 가족끼리 앉아 있을 때 안내 방송 나올 때, 가족 둘러보는 건 내리려는거 80% 정도

7. 환승구간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죠... 갈아타는 곳이 가까워지면 가방을 고쳐매거나, 어느역인지 둘러볼 때

8. 자다 깨다 두리번 거릴 때

9. 출퇴근 하는 길에 환승역이 있다면..환승하는 곳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라인에 탄다.

  예를들어, 선릉역에서 교대역방향으로 간다면,
  교대역 3호선 환승구는 가장 앞쪽이므로 제일 앞칸에 위치하되,
  사람들 표정만으로는 일단 멍하니 있고 힘없어 보이는 사람이 아닌,
  뭔가 긴장을 하고 있고 자기 짐을 주섬주섬 거리는 사람앞에 한사람앞에 서지말고..앉아 있는 두사람에 걸쳐서 선다. 재빠르게..

10. 발뒤꿈치가 좌석아래 철판과 닿아있는 사람을 공략하라.

    대부분 일어서려는 준비자세이기에 팔이나 몸의 모양과 무관하게 곧 일어날 것으로 판단해도 무방하다.
    뒤꿈치를 당기는 정도는 몰라도 바짝 철판에 댄 상태는 몇정거장 가기에도 불편한 자세이다.

11. 표정과 언행에 주목!

    대단히 집중력을 요하는 방법으로 내리기 직전 보통 마지막으로 창문이나 정차역표시등(실내)을
    확인하고 내리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잡담 중인 사람들은 아주 일시적으로 대화가 중단되게 된다.
    핸드폰 통화를 자세히 엿들으면 약속장소 도착지와 거리를 눈치챌 수 있습니다.

※ 기대하지 말아야 할 유형

1. 짐 많이 동반한 50대 아주머니들..
  (이런 경우 하차 시에도 '불법 좌석 양도' 우려가 크기에 기대하기 힘들다)

2. 한참 조는 중인 군인..(실제 내릴역에 다다라도 거의 피곤한 상태에서 비몽사몽이기에 못내릴
  가능성도 높고 통상적으로 장거리 이동을 많이 한다. 단, 청량리, 서울역 등에선 기대해 볼 수도)

3. 주변에 50대 이상 아니,, 주부가 있다면 일찌감치 위치전환이 바람직합니다.
  승산도 희박하고 관중들 반응이 불리하기 때문

4. 의자에 엉덩이 비비는사람 조심해야 합니다.
  멀리 가기때문에 엉덩이를 의자에 고정시키이 위한 행동이지만, 자칫하면 내리려는걸로 보일수도 있다.



꿈이 있는 자리: http://blog.naver.com/pja001.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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