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을 분석한 네티즌들에 따르면,

1.PD수첩에서 방영된 검역소에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다량 냉동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2. 이 쇠고기가 담겨 있는 박스에 적힌 회사는  일본에서 위험물질 발견되어 <전량 폐기 처분 결정되고 수입금지조치>받은 바로 그 회사다.  그리고 미국측 농무부 담당자가   잘못 수출 된 것이라고 했던. 바로 그 가공업체이다. 캘리포니아 내셔널비프!!!라고 한다.
 즉, 한국의 검역소에서 냉종보관되어 있는 미국산 수입쇠고기는 이번 일본에서 폐기 및 수입금지조치를 받은 회사인 "캘리포니아 내셔널 비프"사의 쇠고기라는 것이다.

다시말해, 검역소에 있는 미국산수입쇠고기, 즉 캘리포니아 내셔널 비프사의 쇠고기가 같은 시기의 것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3.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그 위험한 쇠고기가 이달 5월에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할 것이며, 며칠 후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가 없을 것이다.

아래 아고라에서 이 건을 추적한 글을 첨부한다.

첨부 1:

내셔널비프사 -수원검역창고에 쌓여 있던 수입쇠고기.

오늘 PD수첩을 메모하면서 봤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끝날 무렵  수원 검역 냉동창고에 무지막지하게 쌓여있던  박스를 비추는 화면이 나왔다.

그 켜켜이 쌓인 박스에 적혀있던  내셔널비프. 란 글씨...

바로 얼마전... 

일본에서 위험물질 발견되어 <전량 폐기 처분 결정되고 수입금지조치>받은 바로 그 회사이다.  그리고 미국측 농무부 담당자가   잘못 수출 된 것이라고 했던. 바로 그 가공업체이다.

캘리포니아 내셔널비프!!!

 이런데도 정부를 신뢰할 수 있나?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나? 우리가 먹는 쇠고기가 모든 기준에 적합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안정성을 확보한 쇠고기인가? 일본은 왜 수입중지시켰나. 왜 검역을 철저히 하고 있나. 정말 답답하고 열불이 나서 견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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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왜 갑자기 내셔널비프를 언급했는지, 왜 제가 내셔널비프에 주목했는지 모르시는 분들 계시는군요.

관련글 링크합니다. 이한구는 일본국민보다 위험에 더 노출됐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민동석은 우리가 왜 일본을 그대로 따라가야되냐는 무뇌아적 발언도 했습니다. 과거를 지맘대로 용서해준다 만다. 헛소리 할것이 아니라, 배울 것은 배우고 같이 대응할 것은 대응하는 것이 실용입니다.

이 정부는 실용정부가 아니라, 보면 실성정부입니다.

<관련글> 일본에 잘못 수출된 소고기 원래는 어디로?

<관련글> 이한구를 비판한다 - 우리가 일본국민보다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증거가 없다?

4월23일 일본에서 위험물질이 발견되어 문제가 된 쇠고기는 이토추 상사를 통해 2007년8월에 수입된 물건입니다. 오늘 방송에서 나온 수원검역창고에 보관된 같은 가공회사 내셔널비프사의 소고기는 2007년 10월에 수입되었다고 방송했습니다.(중요한 방송이라서 메모하면서 봤습니다)

결국, 미국측 발표에 의하면, <잘못수출된 그 물건>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한국과 일본으로 온 것으로 보아 한국이 그 대상지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며, 전면개방을 수용한 현재 입장에서는 그 회사의 쇠고기뿐만 아니라 어떤 위험한 쇠고기가 들어와도 그것을 판단할, 검역할, 그리고 그에 따른 대응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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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엄지손가락님이 내셔널비프사와 관련된 기사 알려주셨습니다.

링크입니다. 같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신뢰할 수 없는 회사의 제품을 아무 제한 없이 들여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기사에 같이 언급된 카길사의 excel이란 제품에 관한 정보도 답글에 있습니다. 저는 놓쳤는데 어제 피디수첩 방송화면에 내셔널비프와 함께 수입이 되어있었다고 하는군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중 꿈꾸는 섬. 님 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SOAR님, 크라운님 글 강추합니다. 다양한 내용이 있으니까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낮은 수준의 글임에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좀 더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미친소 덕분에(?)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내용인데요, 꼭 좀 읽어보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다른 내용의 글을 링크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본의 자원과 관련된 최근의 외교적 성과입니다. 우리가 삽질하는 것과 대비되니 더 씁쓸합니다.

첨부문 2:

미국이 일본에 잘못 수출한 소고기-원래는 어디로?

아사히 신문 2008.4.24

농림수산성과 후생노동성은 23일 규동(소고기 덮밥)최대 메이커인 요시노야에 이토추 상사가 납품한 소고기에 우해면상뇌증(BSE)의 원인물질이 축적되기 쉬워 수입을 인정하지 않았던 <특정위험부위>의 등뼈가 섞여있었다고 밝혔다. 문제의 소고기는 소비자에게는 판매되지 않았다.

특정위험부위가 섞여서 수입된것은 2006년 7월 미국산소고기의 수입을 재재개한 이후 처음있는 일.

수출한 곳은 미국 내셔널비프사 캘리포니아 공장. 일본이 수입하는 소고기의 약 20%를 출하하는 곳, 이토추상사가 2007년 8월 이 공장에서 수입한 소갈비 약 700박스(약 17톤)을 수입해서 요시노야 가공공장에 보관.

이번달 21일에 박스를 개봉, 1박스(27키로그램)에 등뼈가 포함된 척추부위의 고기가 발견됐다.

남은 699박스는 문제는 없으나,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

농림수산성과 후생노동성은 22일 문제가 된 공장(캘리포니아 내셔널 비프사)으로부터의 수입을 전면중단하고 미정부에 조사를 요구.

후생노동성은 미국산소고기의 표본검사를 강화하도록 검역소에 지시. 또한, 수업업자에게도 품질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

농림수산성과 후생노동성은 2007년 6월 모든 미국산 소고기의 처리시설이 조건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시찰 결과를 발표하고, 전수조사를 종료. 그 뒤로는 농림수산성과 후생노동성이 표본조사를 실시해오고 있었다.

2006년 1월에는 등뼈가 발견된 당시에는 미농무부의 위생증명서에 특정위험부위를 포함하는 것이 명기되었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미국이 일본으로의 수출 조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전면중단했었다.

이번에는 위생증명서에 기재되었는 내용과 박스의 내용물이 달랐기 때문에, 농림수산성은 '포장과정 중의 실수'로 보고 수입을 전면적으로 중단하지는 않았다.

한편, 미국 농무부의 보도관은 <일본으로 출하하는 의도를 가진 물건이 아니었다>고 성명을 내고, <잘못하여 (실수로) 수출된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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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700박스 중에 한 박스가 위험물질 포함되었다고,

 - 해당 공장으로부터 수입전면 중단

 - 미 정부에 진상조사 요구

 - 나머지 수입분 전량 폐기 한다고 한다.

한국정부는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검역주권 포기가 아니냐고 하는 주장에 소고기 전면개방을 합의해주고 돌아와서는

"검역...뭐... ", "그거 어디서 찾아왔어요?"라고 헛소리하는 x도 있는데... 일본이 부럽다.

미국은

"그 소고기가 일본으로 수출할 물건이 아니었고, 잘못해서 수출된 것"이라고 한다.  

잘못해서 일본으로 들어간 그 소고기는 과연 어디로 수출될 물건이었을까?

상황이 이 모양인데도 자기들끼리 헛소리하며 잘했다고 떠들고 있는 미친x들과

누가 광우병 소고기를 선동하고 있냐는 사설이나 배설해내는 똥아 찌라시가 싫다.

국민이 멍청하면 나라가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