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물가 품목,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 넣을걸…" 정보
MB물가 품목,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 넣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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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빼고 닭고기 넣을걸…."
물가 대책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재정부 간부의 푸념입니다. 무슨 말일까요. 사정은 이렇습니다.
지난 3월 이명박 대통령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대책을 만들라고 재정부에 특별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재정부는 서민들이 많이 쓰는 생활필수품 52개로 구성된 속칭 'MB지수'를 만들어 특별 관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달 말 생필품지수 첫 번째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한마디로 참담했죠. 4월 소비자물가가 작년에 비해 4.1% 상승한 데 비해 생필품지수 상승률은 전달에 비해 무려 7%에 육박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재정부는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 하나하나에 이런저런 해명을 늘어놓았습니다. 재밌는 게 바로 돼지고기인데요, 4월 돼지고기 값은 13.1% 상승하면서 52개 품목 중에서 양파(19%)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재정부는 "AI(조류인플루엔자) 등에 따른 수요 증가와 사료값 상승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닭고기 소비가 급격히 줄었고 돼지고기가 그 수요를 대체하면서 돼지고기 값이 치솟은 겁니다.
그러면서 재정부 관계자는 "AI가 올 줄 알았으면 돼지고기 말고 닭고기를 넣을걸…"이라며 농담처럼 푸념을 늘어놓았습니다. 52개 품목 선정에 골머리를 앓았던 재정부는 달걀을 넣으면서 닭고기를 제외했습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물가 대책을 내놓으면 '80년대식 물가 때려잡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가만히 두면 '정부는 뭐 하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이래저래 죽을 맛"이라고 항변합니다.
사실 재정부엔 물가 잡을 뾰족한 수단도 없습니다.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라는 푸념에서 재정부의 딱한 처지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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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지수 7% -_-;;
물가 대책을 책임지고 있는 기획재정부 간부의 푸념입니다. 무슨 말일까요. 사정은 이렇습니다.
지난 3월 이명박 대통령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대책을 만들라고 재정부에 특별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재정부는 서민들이 많이 쓰는 생활필수품 52개로 구성된 속칭 'MB지수'를 만들어 특별 관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재정부는 "AI(조류인플루엔자) 등에 따른 수요 증가와 사료값 상승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닭고기 소비가 급격히 줄었고 돼지고기가 그 수요를 대체하면서 돼지고기 값이 치솟은 겁니다.
그러면서 재정부 관계자는 "AI가 올 줄 알았으면 돼지고기 말고 닭고기를 넣을걸…"이라며 농담처럼 푸념을 늘어놓았습니다. 52개 품목 선정에 골머리를 앓았던 재정부는 달걀을 넣으면서 닭고기를 제외했습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물가 대책을 내놓으면 '80년대식 물가 때려잡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가만히 두면 '정부는 뭐 하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이래저래 죽을 맛"이라고 항변합니다.
사실 재정부엔 물가 잡을 뾰족한 수단도 없습니다.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라는 푸념에서 재정부의 딱한 처지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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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지수 7%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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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왠 불평불만이야.. 전 정부 땐 비난에 네거티브 작렬하더니...
왜 너네가 맡으니 이런 저런 이유 대기 바쁘냥..
무식하기 짝이 없는 환율 정책으로 반 병sin 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말 성장도 분배도 아닌.. 심하게 아마티를 내는구나... 답답하게시리..
왜 너네가 맡으니 이런 저런 이유 대기 바쁘냥..
무식하기 짝이 없는 환율 정책으로 반 병sin 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말 성장도 분배도 아닌.. 심하게 아마티를 내는구나... 답답하게시리..
ㅋㅋㅋ
2밀리바이트 머리에서 하는 짓이 그렇지 ㅋ
2밀리바이트 머리에서 하는 짓이 그렇지 ㅋ
불평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