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의견입니다만..

순수 창작만으로 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 또한 현실인 듯 합니다.
누구나 배끼기에 대한 유혹은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하느냐 도용을 하느냐도 있고..
뭔가를 배껴서 퀄리티를 높이고 이로 인해 단가도 높이고 할 수 있을껍니다.
개인적으론 허접하더라도 자작하자는 원칙이지만.. 참고를 할 때도 있겠지요.
상대방에게 나의 권유가 먹히지 않을 때.. 상대가 해달라는 곳의 패턴을 따라간다던가..

근데 또 하나.. 모호함이란 것이 있는 듯 합니다.
명확히 서로를 구분할 선이 없거나 희박하다는거죠.
순수 창작의 경우도 과연 그게 순수 장착이라 정의할 수 있을까...
왜냐면 타인의 판단이 따라가기 때문이죠. 하나님과 본인만이 알겠지만..
우리는 저 세 가지의 구분이 명확한 점도 불명확한 점을 오간다고 봅니다.
과연 이게 순수창작이지만 이 세상 어느 누군가와의 유사성을 완전히 회피할 수 있을만큼
순수한 창작이냐.. 아니면 유사성을 필연적으로 가질 수 밖에 없느냐..
혹은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져서 이미 창작성을 상실하였지만 이미 본 적 없이 자신만이
열심히 했을 경우.. 어떠할지.. 모방 내지 참고일까요..? 아니면 의식들의 공통점에서 나올 수
있는 유사성일까요..?

답이 없다고 봅니다.
질문만을 던져봅니다.
사실.. 이건 신와 자신만이 알겠죠.
어떤 대상에 대해.. 유사성이든 도용 등은 그 평가 잣대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주관성과 그 여럿의 주관이 모여 형성된 일정 수준의 객관성으로 평가되는 것일테니깐요..


개개인의 판단에 맡겨야죠.
과연.. 도용으로 승승장구할 순 없다고 봅니다.
일정 시간 동안 고평가는 받겠지만.. 언젠가는 바닥이 드러나겠죠.
더불어.. 순수한 창작 활동 역시 많이 보며 눈에 익히고 참고하고 모방하여 성장하고 만들어
져간다는 것 또한 부인해선 안될 듯 합니다.
다만 그 결과물에 대해 책임과 대가가 따르는 것이라면 신중해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