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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입니다.
양심이란게 뭔가를 느끼게 하는 용기입니다.

반성이라뇨?
그들은 의사결정권이 없습니다. 멀 반성하라는것인지 이해가 좀 안갑니다,

자루스님 말에 동감입니다.
전경이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지, 어떤 양심을 버리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하는것이야말로 그들의 진정한 용기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성하고 양심을 버리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위에 있는 책임자들이죠.

저도 솔찍히 이 기사의 요지는 양심에 대한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참고로 의경이야 지원해서 가는것이지만 전경은 차출되어가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훈련소에서 교육훈련받고 부대 배치 될때 의사와는 상관없이 전투경찰로 차출 되는것이죠.이건 우리나라 군법에 대해 비판해야 하구요.딴분들 역시 차출 되어 간것이고 저런 행동을 하고 싶은 분들이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이 사람만이 아니고 딴 전경들 역시 전혀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이 지휘계통을 통한 임무수행을 할뿐입니다.군대 역시 마찬가지구요. 다만 군대는 민간인들과 접촉을 별로 하지 않지만 전경,의경은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관계로 군인보다 욕도 많이 먹는것이구요.

이기사가 잘못된 점은 이런기사가 남으로 해서 딴 전경들이 욕을 먹을수도 있다는게 문제겠죠.
일부 몰지각한 조폭과 같은 전경들을 빼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