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넘의 고객 유형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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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61.♡.♡.72)
2008.08.01 02:54:53
1,065

본문

<그누 자게에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지만 악성 고객의 유형중 하나인..>

10년 넘게 내 머리 속에 묵은것을 낙서 하듯이 카피문구와

3D5T7C내용의 단어를 메모해서 디자이너에게 대충 주면서

이부분이 제일 중요한 드림팀 핵심가치 부분이니깐 알아서

잘~ 칼러풀하고 간결하면서 멋있고 특색있게..

삼각형?오각형?칠각형? 뭐 이런식으로..@$#&!

빨리 디자인 작업해주시요...<--그누에서 몰매 맞는 소리만 골라서..

그말을 듣던 디자이너는 웃으면서 하는 말 ,

지금 바쁜일이 있으니 몇일간만 기다려 주십시요.

그후 몇일이 지나서 약속 날자보다 하루 일찍 연락이 왔습니다.

자료를 보냈으니 수정할 부분 검토 해달라고...

타인의 머리속의 생각을 시각화 해낸다는것 정말 어려운일 일텐데..

작업 해주신것을 보고 정말 감탄,감격이 범벅 되었습니다.

저절로 입에서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더우기 하나 불평 없이 고객을 대하는 그마음이 진정한 프로이며

고운 인품을 가지셨구나하고 감동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도움이 될것이 뭐있을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그 디자이너와 같은 팀으로 영업사원이라도 기꺼이 되어주려고 합니다.

어느분이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신뢰와 감동의 흥분을 주신

그 분께 다시 한번 죄송 하면서 감사 드립니다.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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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02)

08.08.01 12:46:43

^_^ 예쁘네요.
근데 프로란거에 대해.. 약간의 이견이 있어요..
세상은... 현실은.. 늘 다르다는거에요..
수년동안 무료로 작업도 해드리고.. 이런 저런 공익스러운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려고도 해보고..
그래왔는데..
그걸 악용하시는 분들이 있더라는거죠.. 생각보다 꽤나 많이요..
그래서.. 지쳐가는게 사실이에요. 푸념하고 실망하고.. 짜증도 나고..
그렇다고 이런 작업자는 프로의 냄새가 없다라고 하긴 싫어요.
고객도 소중히 받들어야죠.. 전 짜증이 나도 전화는 짜증내며 받지 말자는 철칙이 있어서 스팸 전화
조차도 친절히 받아서 끊어버립니다.
하지만.. 작업자도 인간이고..
그 선이란게 있거든요..
상대가 모멸감까지 주고.. 심지어 뒤에서 해악질까지 음해해대며 그런 경우를 아는 선배 통해 봤는데..
과연.. 이 경우... 웃으며 대응할 수 있을지..
자기 맘에 안든다고.. 인터넷에 퍼뜨리고 자기 인맥 동원해 사무실 쳐들어가고..
이런 분에게 웃으며~ "고객님 감사합니다.." 이건 안될 듯 해요.
제가 옆에서 봐서 아는데.. 정말........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서 써보았습니다. ㅋ

불평 불만이란 표현보다... 상대의 말을 100% 듣는다는거보단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도 작업자의
본분이 아닐까란 생각도 곁들여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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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2)

08.08.02 05:03:35

댓글을 지금 보았네요~
찬비님도 전문가이자 프로 이셔요.ㅋ
혹시 나에게 빵이 생기면 나눠먹고픈,좋은음악이 있으면 같이 듣고픈 찬비님 언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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