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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드라마는 한국인의 정서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과 사랑 그리고 우정등의 3요소가 적절하게 배합되어 구성좋은 스토리를 연출하게 되죠.
배우의 몫 또한 크게 작용하죠. 연기력이 뒷받침 되어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수 있기 때문이죠.



얼마전에 한 드라마를 봤었습니다.
성유X양이 출연했던 드라마 인데 과거에서 미래로 이동해서 어찌어찌 하는 내용이었는데....
아 정말인지 성유X양의 연기력에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후로 드라마를 잘 안봤습니다. ^ ^;
심은하 배우의 경우 데뷔작품인 '마지막 승부' 에서 연기력이 떨어져도 미모에 반해서 봐줄만 했지만(뇨호호~) 그후에 향상된 연기력으로 고정관념을 깨게 만드신 배우입니다.
그러나 성유X 배우의 경우 실력없는 가수에서 연기자로의 변신자체가 저에게는 코믹함을 주더군요.
물론 인기연애인의 캐스팅도 중요하지만 작품성을 떨어뜨리는 행위는 용납이 안되더군요.
연기학원 수강시키고 Tv 에 나오는건지 알수없는 연기력에 전원 OFF!!
Tv 드라마와 멀어진 계기였습니다. (성유리 팬분들께 죄송... ㅠ.ㅜ 그렇게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뭔가 다른 영상매체가 없나? 생각하다가 애니메이션을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국내 애니메이션 중에는 많은 작품이 없으나 볼만한 애니메이션은 좀 있지요.
선택의 여지가 없이 장르와 작품종류가 다양한 일본에니메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과거로 들어가서...]
제가 어릴적에 봤던 애니메이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입니다.
국내에선 그때 태권브이시리즈와 일본작품인 메칸더브이가 한참 경쟁을 이루고있었지요.
경쟁은 일본작품이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이후에 메칸더V를 제작했던 도쿄TV사는 1983년 '고바리안' 이라는 로봇 애니메이션을 내놓아 국내팬들을 매료시켜버렸지요.
그 순수한 어린마음에는 이것이 일본작품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 이야기가 딴곳으로... -_-; 어쨋든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일본작품이며 가장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입니다. 전쟁의 아픔속에 숨어있는 진지함과 사랑... '민메이' 라는 여성 캐릭터에 반해버렸습니다.
이후 1984년 마크로스가 애니메이션 역사상 대히트를 이루자 1984년 마크로스 극장판을 내놓게 됩니다. '사랑 기억하고 계십니까?' 라는 타이틀인데요. 1984년도 작품치고 정말로 이런 비쥬얼쇼크를 느껴본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서야 비디오로 접할수가 있었지요.
그동안 시시했던 그림체에 뭔지모르는 재미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했는데... 그때 나왔던 극장판은 도대체 84년도 작품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정도의 엄청나게 사실적인 그래픽을 형상했지요.
스토리도 눈물나게 잘만들어서 100번은 더 돌려봤을겁니다.
어릴적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애니메이션 입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최근에 마크로스 ZERO라는 신작 타이틀을 냈더군요. 기존 스토리의 발단 부분을 맏아서 제작했더군요. 작품을 만든 카와모리 쇼지 감독은 전투기의 전투씬을 애니메이션으로 담기위해 직접 전투기에(복좌형) 몸을 싣고 느껴보았다고 합니다.
작품이 나오자 마자 분명 팬그룹이 형성될꺼란 생각에 팬사이트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누보드로 처음 만든 사이트이죠. ^ ^;
회원수 1700명 까지 모였는데 저의 관리 부실로 1달전에 폐쇠 시켰습니다. ㅠ.ㅜ
애니메이션은 저의 기억속에 있어서 신선한 감동을 안겨 주던 매체였었습니다.
Tv 드라마에 실망을 넘겨받고 한동안 안보게 되었던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게 된것이죠.


Tv드라마와 같은 구실을 하는 애니메이션이 있을거란 생각에 이것저것 작품을 검토하다가...
'그대가 바라는 영원' 이라는 작품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림체는 미소년 미소녀 틱한 것이었지만 주인공들의 성장기를 내용에 포함시켰더군요.
장르는 드라마 | 로멘스 가 적당할듯 싶습니다.
와... 뭐랄까... 솔찍하게 말해서 슬퍼서 울뻔했습니다. ^ ^;
사랑하지만 보내야 하는... 사랑하기때문에 보내는... 그 마음을 잘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됐을 뿐이지 음악, 스토리 등등의 소재들은 정말로 Tv 드라마를 능가하는 수준이었습니다.(저의 오바인지도...)
어쨋든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결론은 Tv와 더더욱 멀어졌습니다. ^ ^;

괜찮은 작품중에 하나 더 추천하자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은 '자연친화적인 인간' 뭐 이런 뜻을 지니고 있던데...
그의 작품을 하나하나 보면서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런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정말 추천입니다. ^ ^ b

Tv 드라마와 쑈 및 토크프로들도 좋지만은 가끔은 이런 애니메이션을 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제가 봤던 작품을 추천하기 위한 글인데..... 배경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 -_-;
기회가 되면 한번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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