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질 끌다가.. 겨우 시작한 것이 있습니다만..
여전히 자료가 없네요.
기존 싸이트를 전량 교체해서 리뉴얼 하는 작업인데..
해당 자료를 그대로 쓸 것도 아니고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대폭 보강 재설계한다는데..
문제는.. 들어갈 자료.. 사진이나 글귀들.. 심지어 기본 메뉴 구성안도..
아예 해달라고 하면 또 이해가 가는데..
자기들이 메뉴 수정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면서...
여태 안주네요.. 임의로 하면 나중에 고친다? 그래라? 말이 안됨이죠...

서로 의견 조율 뒤.. 작업 들어가기 전에..
최초 결정분은 결정을 하고.. 해당 자료가 수렴되어야지 작업이란게 진행이 되는거죠.
얼마나 진행되었냐고 물어보는데.. 어쩌라는건지..
메뉴안도 안나왔고..
너무 너무 늦어져서 메뉴안을 기획해서 2개안을 보여주며 선택을 하던가..
이길 기초로 해서 조정해서 달라고 했는데도.. 말이 없음서..
그냥 갑니다 이랬더니 메뉴 정할 때까지 기다리라 하고..
하하;;
사진은 100장이 넘나드는데..
베이스는 흰색으로 하자고 해놓고 죄다 블랙에 가까운 배경에 찍은 사진들 다 주고..
(사실.. 100장 넘는 사진 다 라인 떠야겠죠 이러면... 하하하하;; ㄷㄷ)

모든걸 전임한다면.. 작업자가 해드릴 수 있습니다. 견적이 좀 더 오르겠지만.. 당연히..
하지만.. 모든걸 원하는대로.. 하시고 싶어하신다면..
그에 상응하여 자료를 준비하셔야하는겁니다.
모든걸 바라는대로 하실꺼면서.. 진행이 빠르길 원한다면 어불성설이죠.
계약서에도 분명.. 요청 자료들이 다 들어와야 작업한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을 경우 일부(전체의 1/4 가량)에 한해선 작업 진행 중에 차 후 지급도
상호 협의 하여 가능하다..라고 해두었는데..
도통... ㅎㅎㅎㅎ

작업자들이 갖춰야할 것들이 있겠고..
더불어.. 의뢰자들도.. "난 돈 주는 사람이야.. 그러니 내 맘대로 할꺼야.."란 생각은 버리시
는게 좋습니다.
작업을 의뢰하여 서로 힘을 보태어 좋은 결과를 내는게 목적이지..
노예 하나 구매(?)한건 아니란걸.. 잊어선 안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