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진실일까요? 정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진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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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pgr21.com 의 [NC]...TesTER이 쓰신 글입니다.
아래는 본문 그대로의 것을 퍼왔습니다.

아래는 본문 그대로의 것을 퍼왔습니다.

촬영 : Eddie Adams (미국) 1968년 " 잔인한 날 " 이란 제목이 붙은 이 사진은 'AP통신'의 '에디 애덤즈'에 의해 극적으로 촬영된 후, 전세계에 경악을 불러 일으킨 유명한 사진이지요. 종군 사진 사상 최고작으로 불리는 '로버트 카파'의 '어느 공화 청년의 죽음' 과 더불어 반전의 메시지를 가장 잘 담고 있는 사진으로 불리는 사진입니다. 당시, 이 사진의 충격은 너무나 커서 안그래도 구정 대공세로 인하여 엄청난 치명타를 입은 미국과 남 베트남 정부는 전세계적인 비난과 종전을 종용받으며 코너로 몰리게 됩니다. 또한 사진 속의 처형자인 당시 사이공 경찰서장은 '도살자' 로 불리며 평생 살인마로써 불리며 숨어다니며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의 진실을 알고 계십니까? 1968년 구정, 북베트남군과 베트콩들은 구정을 기하여 엄청난 게릴라 전을 벌입니다. 구정 축제에 빠져있는 남베트남 수도 '사이공' 에서 갑자기 북베트남군들과 베트콩들이 나타나며 당시 미국 대사관 및 기지, 남베트남 정부 건물들과 간부 집들을 공격했습니다. 당시 북베트남 침투부대의 '위엔 반 렘' 대위는 남베트남 수도인 사이공 시의 경찰서장인 '위엔 옥 로안'의 집을 습격하여 로안의 부인과 그의 어린 딸을 처형했습니다. 사건 이틀 후, 위엔 반 렘을 체포한 경찰서장 위엔 옥 로안은 그를 즉결 처형했습니다. 사진 촬영자인 '에디 애덤즈'는 촬영할 시에는 이 사실을 몰랐으나, 사진을 본국에 송고하고 난 후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이 사진의 파장이 전세계로 퍼진 상태였고 '에디 애덤즈'는 이 사진으로 그해의 퓰리쳐 상을 수상하는 최고의 영광까지 얻습니다. 그러나 '에디 애덤즈'는 자신의 사진으로 인하여 역사의 도살자로 낙인찍혀버린 경찰서장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2001년 CBS TV의 "20th Century" 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사진의 모든 진실을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 '사실 위엔 옥 로안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존경받는 경찰이였다. 그는 나라의 장래와 미래를 걱정하는 자였고, 나라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여 3개국어를 하는 자였고 부인과 특히 어린 딸을 끔찍히 사랑하는 자였다. 그런 그의 집에 북베트남군이 침입하여 부인과 딸을 처형했다.단지 그가 사이공시 경찰서장이라는 이유때문이였다. 장군은 베트콩을 죽였고, 나는 카메라로 장군을 죽였다. 아직도 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다. 사람들은 사진을 믿지만, 사진도 거짓말을 한다. 굳이 조작을 하지 않아도 말이다. 사진은 반쪽의 진리일 뿐이다.' 참고 : "보도 사진 속의 그늘" (정현우) - 문헌, "진중권의 이매진" (진중권) ,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4007&article_id=47546 "곰돌푸우님의 블로그" http://gomdolpooh.egloos.com/750328 ----------------------------------------------------------------------- 자주가는 사이트에 좋은 글이 올라왔기에 퍼왔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황색 저널리즘'의 무서움도... 우리들은 무언가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접하고, 그 것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것이 사실인지의 여부를 떠나 꼭 그럴 것이라는 일종의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될 때는 아무런 도덕적 가책이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어느 누구도 이에 강제적으로 '그렇게 해라'라고 말 할 수 는 없습니다) "잔인한 날" 이라는 저 사진은 정말 유명하고 '반전'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 속에 나오는 총을 든 사람을 보며 '잔인함'과 '전쟁의 공포' 감을 느꼈을 겁니다. 사진 자체로 그렇게 보여지니까요... 그렇게 믿고 몇 십년이 지나서야 우리는 그 사진 속 인물이 왜 총을 들고 '제네바 협정'까지 무시하며 저런 잔인한 행동을 했는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 몇 십년 동안 수 많은 사람은 저 사람을 비난했을 겁니다.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 만으로도 그 것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눈 앞에 보이지 않는데도 그것이 사실인냥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나중에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도 그 사람은 또 그런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조금만 신중했으면 합니다. 스스로 사실이라고 믿는 부분에 다시한번 신중을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필역했으면 합니다. ----------------------------------------- 황색 저널리즘과 우리의 설레발이 생각 나서 몇 글자 끄적거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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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퓰리처 상을 받은 사진중에 아프리카의 어느 소녀가 너무 배가고파 길 바닥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고
그 어린 소녀 바로 옆에 독수리 두어 마리가 뱅뱅 돌며 소녀가 죽기를 기다리는 사진이 있었죠
이 사진을 찍은 그 기자는 그해 퓰리처상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은 그 기자를 비난했지요... 사진 찍을 시간에 그 소녀를 구해야하는게 먼저 아니었냐고..
이 스트레스로 퓰리처상을 받은 그 기자는 결국 몇 해후 어느 호텔에서 자살을 해버리게 됩니다.
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분명 그 기자는 사진을 찍고 난 후 그 소녀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을겁니다. (사실이라더군요)
그리고 기자는 생각했을겁니다.
자기 자신의 퓰리처 상보다 저 소녀를 찍고 전 세계에 알려야 하겠다는 사명감도 있었을겁니다.
앞 뒤 모르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습니다. 참 어리석은 행동이죠...
수 세기전에 생존유무도 확실치 않은 예수,공자,하나님,알라신이 했을지 안햇을지도 모르는 글귀는
철썩같이 믿으면서 말이죠.....
전 그 기자분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사진을 안 찍고 그냥 소녀만 구했으면 단지 한 명의 어린 소녀의 목숨을 살린 것이겠지만
사진을 찍음으로 인해 선진국 국민들이 아프리카의 진실을 알게 됬을것이고,
빈민국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게됩니다.
그 어린 소녀 바로 옆에 독수리 두어 마리가 뱅뱅 돌며 소녀가 죽기를 기다리는 사진이 있었죠
이 사진을 찍은 그 기자는 그해 퓰리처상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은 그 기자를 비난했지요... 사진 찍을 시간에 그 소녀를 구해야하는게 먼저 아니었냐고..
이 스트레스로 퓰리처상을 받은 그 기자는 결국 몇 해후 어느 호텔에서 자살을 해버리게 됩니다.
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분명 그 기자는 사진을 찍고 난 후 그 소녀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갔을겁니다. (사실이라더군요)
그리고 기자는 생각했을겁니다.
자기 자신의 퓰리처 상보다 저 소녀를 찍고 전 세계에 알려야 하겠다는 사명감도 있었을겁니다.
앞 뒤 모르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습니다. 참 어리석은 행동이죠...
수 세기전에 생존유무도 확실치 않은 예수,공자,하나님,알라신이 했을지 안햇을지도 모르는 글귀는
철썩같이 믿으면서 말이죠.....
전 그 기자분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사진을 안 찍고 그냥 소녀만 구했으면 단지 한 명의 어린 소녀의 목숨을 살린 것이겠지만
사진을 찍음으로 인해 선진국 국민들이 아프리카의 진실을 알게 됬을것이고,
빈민국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