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라면 141년의 예치기간이라면 충분히 남는 장사입니다..ㅎㅎ

ㅎㅎ 재미있는 생각이시네요^^
그러나 100억원의 141년간의 효용만 계산하시고
알래스카가  보유한 막대한 부존자원들이 창출해 온 141년간의 부가가치가적 효용은 고려안하신듯 합니다만^^
즉 미국은 100억원의 141년간의 복리예금이 창출한 가치의 기회비용을 포기한  댓가로
지난 141년간 알래스카의 막대한 부존자원(금,석유,천연가스등)의 개발에 따른 이익 및 현재의 지가를 얻은 것이겠지요..아마도 전자가 창출했을 부가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듯 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무조건 손해보는 장사죠.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적을 코 앞에 뒤게 된 소련은 엄청난 추가방위부담을 지게되는...
만약 알래스카가 소련땅이었다면 캐나다와 미국의 부담은 정말 어마어마했을 거로.....

하지만 전에도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금전문제만 놓고 본다면 분석한 내용이 맞긴 맞는듯...

복리든.. 뭐든.. 100억 예금 가지고 있으면 세금으로 줄줄 나가게 되죠.. ㅋㅋ

공감합니다.
여기에 계산이 안 된 부분이 몇 가지 더 있는데,
그 하나는 기회비용입니다.
소련이 그것을 팔았다는 것은 그만큼 다급했다는 것이겠죠.
미국에서 돈을 받았기 때문에 그 불을 끌 수 있었을 겁니다.
이는 단순한 돈 이상의 값어치가 있지요.

또 하나는,
미국이 그 땅을 매입했을 때에는 척박한 환경이었을 겁니다.
그 땅을 개발하는 데에 수많은 비용이 들어갔을 겁니다.
그리고 이주와 관련된 각 행정부서 및 관할 경찰서, 병원 등 부대시설과
전기,통신 등 사회 간접시설을 확충하는 데에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갔을 겁니다.
또한 이주민들의 정착비용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갔을 겁니다.
오히려 땅을 구매한 비용보다 더 들었을지도 모르죠.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해 봤을 때,
양 측의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지는 않았을 겁니다.

물론, 지금 세월이 흘러,
현재의 기준으로 지리적인 가치를 따진다면,
결과적으로 미국이 유리하겠습니다만,,,

바다 건너에 있는, 캐나다와 국경을 접하는 알라스카가
오히려 비용과 관리효율성 측면에서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지요...
러시아에게 그리 중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았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러시아는 소련 연방이 해체된 지금도 국토 면적이 세계 1위입니다.

참고로, 과거 소련연방에서 해체된 국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그루지아, 벨로루시, 몰도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그게 아니라고 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네요. ^^
부동산불패는 신화에 불과하다니까요.

문제는 알래스카에서 팔고나니 기름이 나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