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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기행을 하려는데.. 도움 좀 주세요. 정보

제주도 맛집 기행을 하려는데.. 도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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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에 3박4일일정으로 제주도로 장모님을 모시고 갈 계획인데요..

맛집 찾기가 글로만 보니 어렵네요.. @_@

지난번에 친구들과 갔을때 갔던곳 외에 제주 향토음식이나 맛집으로 유명한 곳에

두루두루 들려보려구요.

음식 종류별로 한군데씩 가보려는데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제주돼지, 말고기, 횟집, 오분자기뚝배기, 성게국수, 기타등등

성게국수는 해녀촌인가로 가라고 하던데.. 횟집은 쌍둥이 횟집 생각하고 있는데 비슷하거나 더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곳이 있으실런지..

장모님 모시고 맛있는집만 찾아다니며 어깨좀 으쓱하게 도와주세요. ^^^;;;

리플 한줄이라도 감사히 읽을께욥..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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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식겁했어요..코멘트보고 ㅡㅡ;;

맛집기행을 하신다고 하시니... 근데 지수아빠님이 잘 올려주셨네요
사이트 맛집정보에 나온데가 제가 점심을 주로 먹거나 맛있다고 느꼈던 곳입니다.

저도 틈나는대로 맛집 정보를 구축해보려고 합니다.


오시게 되시면 연락주세요 알아봐 드릴 수 있는 건 모두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알아봤어요...ㅎㅎ

말고기 : 제 사무실 1층도 말고기 전문식당입니다. 근데 손님이 별로 없는걸 보니 막장인가봐요 ㅋㅋ
"마원" 이라고 중문관광단지내에 하얏트 호텔 근처에 있습니다.
유명하고 평도 좋다고 하더군요

성게국수도 있었군요 ㅎㅎ 제주도에선 성게국이 좀 흔합니다. 잔치집에 가보면 백프로 성게국을 먹곤 합니다.
아무튼 해녀촌 (용담에 있는 건가요? 아님 도두?) 에서 드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회 종류는,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자연산을 고집하는건 별로라고 봅니다.
일예로 자연산과 양식을 구분 할 수 있는 사람이 1/10 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자연산은 부르는게 값입니다. 광어같은 흰 살 위주의 생선의 경우
구분은 진짜 힘들죠... 횟집 주방장들도 잘 못 맞춘다네요 ㅋㅋㅋ
아무튼 횟집은 탑동에 보시면 주문진횟집이라고 있는데 모듬 큰사이즈가 10만원으로 압니다.(4명기준)
저는 여길 주로 가는데요 ㅎㅎ 횟집은 저렴한데로 가시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서부두 횟집 골목 가서 (자연산파는 곳) 먹어봤는데 하늘에 맹세코 내 혀가 미치지 않은 이상
주문진횟집에서 7만원짜리 회 먹는거랑 전혀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ㅡㅡ;;

참..제주도 오시면 흑돼지도 드시겠지만 꿩요리도 추천합니다.
저는 소,돼지,닭만 먹는 육식주의자라... 말,꿩,오리쪽은 안 먹어 봤습니다만..
먹어본 사람들 얘기론 정말 맛있다고 하더군요.. 건강에도 좋구요..

참고로, 제 아버지가 서귀포시 모슬포라는 곳에서 오리식당을 하십니다만 ㅋㅋㅋ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요 ㅎㅎ 워낙에 외진 곳에 자리 잡고 계셔서 ㅎㅎ
마라도 가시게 되면 연락주세요 제가 아버지께 연락을 해 두겠습니다.
마라도 가시게 되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니까요

참..어머니 또한 제주시에서 모텔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

맛집 추천글에 제 가족 사업을 보여주고 있군요 ....
모텔이라 어감이 이상하겠지만... 나름 깨끗하답니다. 그누 회원님들에겐 1박3만원에 드릴 수 있어요
저녁에 늦은 비행기로 오시는 분들이 다음날 렌터카 대여할때까지 잠깐 계시기엔 좋아요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참...관광지는 공룡원 같은데는 절대 가지마세요...
저 펜클럽이랑 공룡원 오픈했을때 가봤는데 캐막장입니다. 이건 뭐 ㅋㅋ
차라리 쥬라기공원 dvd로 빌려보는게 나아요 ㅎㅎ
그리고 악어타운도 캐막장입니다. 악어 입에 머리 들이대는거 한 번하고 끝입니다. ㅡㅡ;;

아무튼 관광지도 막장이 여러군데 있으니까 오시기전에 잘 알아보셔야 되요....

그리고 잠수함관광도 멀리하세요.. 날씨가 흐리거나 하는 날이면 캐안습입니다.
서귀포잠수함은 볼만 하긴 하지만 (잠수함 출항전에 직원들이 미리 미끼를 좀 뿌려둡니다. 이걸로 물고기들이 몰리죠..ㅋㅋ ) 나머지 잠수함은 막장입니다.

그리고 우도는 절대 잠수함 타시는게 아닙니다. 유람선을 타셔야 합니다.
강호동의 1박2일에서도 소개는 됬지만... 우도는 들어가서 보는것도 괜찮긴 하지만 (사실 볼건 없어요 유채꽃 구경정도..)
진정한 우도의 매력은 유람선을 타서 우도 한 바퀴 도시는게 정말 환상입니다.
왜 우도인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유람선을 타시면 !!

쓰다보니 비평과 칭찬을 넘나들었네요... 아무튼 즐거운 제주도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참..올레라고 제주도 옛길 체험이 있는데 이건 나이드신 분들에겐 별로입니다.
풍경은 아름답지만...코스가 들어가는 곳 나오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식당이 전혀 없으므로 도시락도 싸야 합니다. (1박2일에도 나왔었죠 엠씨몽이 도시락 싸는 장면)

하지만 천연 그대로의 제주도의 풍경 (인위적으로 꾸민게 하나도 없습니다.) 을 몸으로 체험하시는 분들에겐 따봉입니다.
또 쓰네요 ㅡㅡ;;

제주도는 옵션관광(돈 내고 들어가서 보는 곳) 보다는 자연관광이 좋습니다.
눈요기거리는 옵션이 낫지만... 제주도가 왜 제주도인지를 알려면 자연관광지 (섭지코지,서귀포 해안,용머리해안, 애월 해안도로, 김녕해수욕장 도로..협재해수욕장..) 를 보시는게 좋아요

여행사로 오시게되면 대부분 옵션관광 위주로 짜줍니다. 코스를 !!
왜냐면 관광지에서 뒷돈을 주기 때문이에요...

특히, 여행사에서 예약하면 승마무료쿠폰 주잖아요? 이거 공짜라고 타러 갔다가 눈탱이 맞습니다.
가면 말은 공짜로 타는데 사진촬영하라고 압박합니다.
앨범 만들어준다면서 몇 만원 갈취해요...ㅠ,ㅠ
그리고, 감귤 1박스나 유채향수 같은거 공짜라고 하는데도 받지 마세요...
이거 받으러 해당 선물가게를 방문하라고 합니다. 여기도 역시 그냥 안주죠..
다른 선물,토산품 강요합니다. 오신김에 사시라고 하면서...ㅠ.ㅠ

세상에 거저 주는건 절대 없습니다. 특히 관광지는 더욱더 !!

눈탱이를 맞으시는 분들 보면 싼 것 위주로 찾고, 공짜로 주는 선물에 현혹되는 분들입니다.
(표현이 거칠어서 ㅈㅅ)

합리적인 비용으로 알찬 관광하고 싶을때 가장 조심해야할건 욕심입니다. !!
거저 준다고 하는거 절대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 일단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개가죽님께 직접 여쭈어 보고 싶었는데.
친한사이도 아니고 해서 ㅋㅋ 이렇게 댓글 달아주실거라 생각해서 글썼어요.

아..
몇가지 제가 잘못생각한것들 찝어주셨네요..
일정을 맛집을 짜고 관광코스를 잡으려고했는데 코스를 잡고 근처맛집을 찾는게 더 쉽겠네요.

꿩고기도 유명하군요..
꿩고기는 어떻게 먹나요? 구이인가요 탕종류인가요?
저는 다 잘먹어서 상관없는데 장모님이 입맛도 맞춰야해서 궁금한게 많네요.
말고기도 육회보다 뼈?를 고아서 탕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

마라도, 우도같은 주위 섬구경을 생각못했네요.
대략 댓글 보면서 좀 더 검색해보고 일정을 짠뒤 쪽지로 질문드려도 실례가 안될까요?

감사합니다~ ^^^;;;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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