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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종교는 속보다 겉? 정보

한국에서의 종교는 속보다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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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보면 아직 연등들이 달려 있곤 합니다.
이미 부처 생일날은 지났지만..
근데 그 등 장사가 꽤나 쏠쏠한가봅니다.
영업망 비슷한 것도 있고..
이미 질러놓고 입금하란 식도 많다고 하더군요.
친지 등을 활용하기도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등도 정성을 담아서 달면 좋을텐데..
그것도 레벨화해서 비싼 등을 위주로 팔라고 종용한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거리에 달린 등들을 보며 쓴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정도 먹고 살기 시작하면서부턴 배가 부른건지..
저런거 참 쓸 데 없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 모든게 구조 조정이다 뭐다 하며 축소 되는 마당에 종교 장사는 너무나
잘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어떤 종교를 불문하고 주지승이든 담임목사든 뭐든..
벤츠 끌고 다니는거 비일비재하고 겁나게 집 올리고...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빈자의 모습이라도 후광이 보이는 그런 종교 지도자로서의 모습..
존경과 가치를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그들이었으면 좋겠네요.

만원 짜리 등을 달면 정성이 부족하고..
5만원 짜리 등을 달면 극락왕생하는건가요? 하하. 웃기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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