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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달린 거시기... <Teeth> 이 곳은 실망이군요... 정보

이빨달린 거시기... <Teeth> 이 곳은 실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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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에 개봉한 영화 중에 Teeth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vagina dentata라고 여자의 거시기를 주제로 한 공연을 알게 되면서
이 영화도 같이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 사이트의 깔끔함과 가벼움, 안정감을 기대하며 갔던 영화 Teeth의 사이트는 좀 실망이었습니다.
한 15년 전 쯤에나 만들었음직한 디자인...
이미지창 열리는 거 아니면 정말 15년은 넘은 사이트라고 오해하기 딱 맞는 것 같네요.
(첫번째 링크가 영화 홈페이지)

여자 조개에 이빨이 있을 거라는 신화가 있는데
프로이트의 남성공포 중의 하나의 근거로 제시되는 언급내용입니다.
한자어로는 "치아질(齒牙膣)"이라고나 할까요?
선덴스영화제 특별상과 프랑스 모 영화제 시상 등이 호기심을 자극시키긴 합니다.
(두번째 링크는 동영상)

하지만 좀 구태의연한 정신분석학적 시선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여성 음부의 이빨이 남성만 공포라고 표현하는 지는 감독의 선입견일 것입니다.
적대적 성기란 이성을 거부할 수 밖에 없는 단성향의 상징입니다. 여성의 공포가 더 할지도....
성기를 가진 그 여성의 내부적인 심리묘사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는
작품성 기대 보다는 환타스틱적 만족도를 기준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짤방은 포스터와 영화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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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혹시 못보신 분들을 위한 스폿:

절대 직접적으루다가는 안나와요.
우리나라 영화로 치자면...
그냥 이불덮고 얼굴만 보이는 영화와 같은 심정이랄까...
그 이상을 기대하고 보시면 재미없삼...

근데 이빨이라니...이런 상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더 재미 있어요...



아...


내 마음에 달린 거시기가 더 어려워요...
15년전쯤 처음 홈피 만들기 바람이 불 때 이런 스타일이 유행하긴 했었죠.
비슷하다고 해서 같은 부류로 치부하긴 좀 그렇네요.
아주 잘 된 디자인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나름대로 영화에 맞는 컨셉으로 보입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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