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겁쟁이가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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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겁쟁이가 많군요...

with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58.♡.♡.178)
2009.05.29 23:25:54
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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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노무현 좋아해.. 나 노빠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군요..
애석 합니다..

물론 정치 게시판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생각들은 있을텐데..

침묵하는군요... 안타까운 사람들.......실리를 따지는 겁니까.. 아니면 용기가 없어서..말을 못하는겁니까...

전 노빠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원망하지않습니다...제나이 50이 조금 넘으면서..느끼는게 있습니다..20-30대 최루탄 맞으면서..민주주의를 불으짖어지만...이루어 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가야 할 길이 있기 때문에..지금도 동참은 합니다..예전과는 다르지만..

근데..노무현대통령님이 서거를 하셨습니다...민주주의와 서민을 위해서..그리고 권위주의를 타파하실려구..노력을 하셨습니다..

추모는 해야 하는게 아닌지...

댓글 8개

보충교육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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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68)

09.05.29 23:43:01

글로써 추모,애도 하는것 보다 진정 그분을 존경하고 좋아하셨던 분들은 실제적으로 분향소를 찾아 추

모,애도 하실것입니다.

chanbiz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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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2)

09.05.29 23:56:06

겁쟁이라 단언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수 없는 논쟁이 많았습니다.
저도 한 쪽을 싫어하고 한 분을 좋아합니다.
언급하지 않는건 SIR에서의 작은 약속 때문입니다.
저도 모당과 정부를 비판하는 덕에 이래 저래 물질적 손실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떠나신 분.. 마음 아리고 그립지만.... 현실도 인정해야겠죠..
이제 우리의 몫은... 그리움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살면서... 우리 주변에 덕을 행하고..
그분이 따나시면서까지 남긴.. 의지와 뜻을.. 기억하며.. 나름 열심히 사는 것이라 봅니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대의 힘.. 진정한 뜻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죠.
비쥬얼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파워... 이게 저들에게 가장 무서운 무기일껍니다.

에그당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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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2)

09.05.30 01:07:25

슬퍼하는 이유도 모른채 남들이 슬퍼한다고 따라 슬퍼 할까요?
고인의 명복을 바라지만서도 자살은 다른의미로 용서받지 못할 범죄가 되지 않을까하네요
옛날같으면 감탄하고 존경하겠지만 현대적으로 비판하면 일련의 행동은 바보같고 어리석은 행동일수도 있습니다

계층적인 사회에서 까놓고 막말하면 니들 당해봐라 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물론 노전대통령의 뜻은 아니겠죠
하지만 죽음으로서 많은 사람들또한 다른 고통을 당해야된다는것

노전대통령의 자살은 안타깝고 슬프지만 분명 선택은 잘못되었습니다.

금전 비리로 정치인으로서 자책감을 느낀다는것

그것만으로 대한민국이 아직은 희망이 있구나 하는걸 느꼇으면 노전대통령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됩니다

유서에 쓰인 "작은 비석하나만 세워라" 에서도 분명 자신의 죽음을 크게 알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크게 슬퍼하지 않았으면하는 소박한 고인의 뜻이 엿보이네요

생각이 복사된처럼 유행같이 퍼지는 인터넷의 파장이 무섭습니다.

노무현 서거는 슬픈일일까요? 기쁜일일까요?

사람이 죽었음으로 슬픈걸까요?
전 아닙니다 . 대한민국 정치인이 깨끗한 정치를 했고 금전 비리에 대한 오해를 받아 자책감을 느꼇다는것 대한민국이 아직은 희망적이다 라고로 기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