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태어난 울 진이(이중국적, 한국 거주)가 한국과 일본에서 받은 혜택입니다.

한국
전혀 혜택 못 받았습니다.
출생 신고하니까 등록되었다는 축하인사와 가족관계 증명서 1장 달랑 날라 왔습니다.

예방접종 기본이 2만원, 5만원 4개월 반 정도 되었는데, 벌써 몇십만원 날라갔네요.
무슨 3종세트 백신은 주사한대 10만원(3번인가 4번 맞아야함), 허걱~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필수가 아니라 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모유를 먹이다가 애엄마가 몸살나서 열흘정도 분유를 먹었더니 맛들려서 분유만 먹으려고하네요, 한통에 일주일정도 가고 종류도 너무 많고 정말 있는지 없는지 알수 없는 성분 들어있다며 부모의 마음을 자극해 엄청 비싸게 받고... 근처 슈퍼에서 제일 싼거걸로 사서 먹이는데도 한통 21000원, 한달이면 84000원 와~ 여기에 기저귀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1개 단가 약 300원정도, 하루에 10장 이상 사용하니까 최소 3000원(+?), 한달이면 10만원이 넘어가네요.

그리고 아기용품은 무슨 거품이 그리도 많이 끼어있는지 너무 비싸네요.


일본
출산 장려금으로 40만엔 받았습니다.
3살인가 5살까지 매달 1만엔씩 나옵니다.
예방접종 무료 쿠폰북도 나옵니다.(100만원 이상~)
분유 종류 6개월까지, 한살까지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나옵니다.  분유 2000엔하며 더 더렴한 것도 있습니다. 거기에 항상 붙어 있는 쿠폰 사용하면 1800엔. 거기에다 아기용품 사치품 아니면 거품 없습니다.

이번에 아기 카시트 3만 2천에 주고 구입했는데, 시에서 1만엔 보조 해준다고 합니다. 결국 2만2천엔에 구입하게 되는데, 허걱! 한국에서 90만원에 팔고 있네요. ac8 도둑넘들!!!

이렇게 비교해보니 한국에서 아기 키울려면 머니~ 머니~ 한국의 출산 장려 정책을 보고 웃어 봅니다.

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