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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변화와 혁신 이란말을 자주 합니다.
여기에 가장 장애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고정관념을 들고 싶습니다.

예를들어...
여기 그릇하나와 자그만 요강(뭔지 아시죠?)이 하나 있다고 합시다
그릇은 오래되어서 닦아도 잘 닦이지 않고 좀 지저분하고
요강은 지금 방금 공장에서 나와 깨끗하다고 합시다

그럼..
양쪽에 밥이 담겨 있다면
우리는 어느곳에 있는 밥을 집을까요?
아마도..
십중팔구는 그냥 지저분해도 밥그릇을 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에 대해서..
생각을 달아 봅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4-09-04 15:02:57 포럼(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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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사람의 하루 하루를 보면 매일 변화와 혁신을 당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예전 사람이 똑 같이 행했던 일임에도
자신만이 겪는 변화와 혁신이라고 생각하는 오류가 있어 문제가 되지만요~

변화와 혁신을 안할려고 노력하는 것도 변화와 혁신이 아닐까 합니다.
맞습니다
다만 냉정하게 한번 따져보면
아무리 요강이 깨끗하다 해도 거기다 먹을수는 없다는 거죠
우리네 생각에 "요강은 단지 오줌을 받아두는 곳이라"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한..
비록 주둥아리가 좁건.. 크건... 그건 둘째 문제라는 거죠~~
한수 거들겠습니다..
우선 밥그릇과 요강에 형태를 두고 말하고 싶습니다.
위에 기어분? 이 말씀하신데로 요강은 크고 생긴것도 주둥이가 좁아 우선 밥을 떠먹기 불편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한국형 요강 형태일 경우) 밥그릇은 딱 밥 퍼먹기 편한 형태를 취하죠..
그래서 덮석 손이 가는것이 당근 밥그릇입니다...
문제는 어떤형태에 어떤 내용을 담느냐가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변화도 자기 자신에 맞지 않는 변화..
그리고 혁신 역시 자신에게 맞지 않다면 고려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화장실에도 밥을 먹을수 있는 강력한 비위를 가진 사람입니다.
종종 과자도 먹고그러는데.. 왜 그걸 더럽다고 생각하는지..
전 목욕도 잘하거든요?

그건 아마도 취양에 따라 그리고 고정관념에 따라 다를듯합니다. 흐흐흐
정답은 배고프면 암때나 먹는다는것이죠. 배고픔을 모르는이는 몰라 흑흑
지금 막 공장에서 나와 한번도 실례 ㅡㅡ;; 하지 않은 요강이라면 거기다 밥을먹게 되어도 별느낌이 없을듯한데.

제가 어렷을쩍에 요강을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요강은 무지큽니다.  지금 약간큰 정도의 주전자 크기 정도죠.

그래서 밥을 먹기에는  너무크고 그것을 담겨있는 밥을 덜어내구 국그릇을 하면 어떨까요?

요강의 구조는 요강의 크기보다 입구가 약간 좁으면서 온기도 쉽게 안빠져 나갈것같구요...

또 덮게가 있으니 ㅡㅡ;;;  ㅎㅎㅎ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예전에 어릴때 전설의 고향이라는 프로보구 화장실 못가서

요강에 실례했다는 ㅎㅎㅎㅎ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재밌는 주제군요... 밥그릇과 요강이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저분해 보이더라도 밥그릇에 담긴 밥을 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특정 지역과 문화를 상정하고 하는 말입니다.
저 또한 지저분해 보이는 밥그릇에 담긴 밥을 택하겠습니다.

모든 물건들은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요강은 요강의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지고,
밥그릇은 밥그릇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이것들이 정상적으로 역할을 한다면 구지 요강에 밥을 먹지는 않겠습니다.
만약 밥그릇이 너무 지저분하다면 밥의 중앙부분만 먹는 다든지, ...
담겨진 밥을 버리고 그릇을 한번 더 씻어서라도 밥그릇에 먹겠습니다.

이것이 고정관념이라 하신다면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저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살겠습니다."
밥은 밥그릇에 먹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릇은 오래되어서 닦아도 잘 닦이지 않고 좀 지저분하고...."
암튼 닦아서 먹긴 하니까, 밥그릇을 집어야겠습니다 ;;;
고정관념 이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제 생각은 다른데요. 전 인간 개개인의 내면적인 곳에 자기를
위하는(이기적인) 면이 조금이라도 내포 되어져 있기 때문에
해피아이님 의견 처럼 좀더 나은것을 집는게 아닌가 합니다.

아주 간단한 예로 물건을 살때 십중팔구는 맨 앞에것을 짚지
않습니다. 포장 상태가 엉성 하다면 더할나위 없구요. 멀쩡 하다고
해도 뒤에것을(손이 덜탄 혹은 아예 손이 안탄) 혹은 아주
뒤에것을 집는것과 비슷 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포장을 뜯어 놓고 멀쩡한 것을 짚어 갑니다.
그냥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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