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관공서 규모가 많이 크지 않은 웹사이트 웹접근성 및 개편작업이 떨어졌습니다.
A 업체가 수의계약을 했습니다.
A가 B업체에게 외주로 넘겼습니다.
B업체는 홍길동에게 외주로 넘겼습니다.
홍길동은 저에게 외주(?)로 넘길려고 합니다.

저에게 프로그램 파트만 70만원이라고 하자고 합니다.
제가 바보도 아니고 관공서는 수의계약/공개입찰보면 금액 다 나오는데
제가 금액을 모를줄 알았나 봅니다.
해당 관공서에서 수의계약 공개된 것을 보면 계약금액이 1400만원입니다.
디자인 파트는 한 100만원 됐을까요?

프로그램 다하고 디자이너가 작업을 끝내면 디자인 페이지도 웹접근성도 해줘야 한답니다;;
작업분량이 적은것도 아니고..
정말 어처구니 없더군요;;

작업분량/작업기간 및 관공서 특유의 끌려가는 작업방식등으로 금액이 맞지 않다라고 하니까..
그냥 일반 알바처럼 집에서 1~2시간씩 2주일만 하면 될거 같지 않냐고..
편의점 알바 시간과 금액을 들먹거리면서...

거절했습니다.. 거절하니까 삐진거 같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