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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글 말고 종교글 하나 쓸까요?

본문

ㅋㅋ

I can do all 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성경에 이런 말이 있답니다.

이 그른 내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난 모든걸 할 수 있단 말일텐데..
여러분은...?
내게 힘이 되는건 무언가 있을껍니다. 그것을 생각하며.. 늘 화이팅할 수 있는거.. 어떨까요?

내게 힘이 되는 그것으로 인해.. 때론 그것을 위해.. 난 열심히 해야하는 것이겠지요?
아잣 화이팅...!!
이쯤이면 애교 섞인 종교글이지요? 편향성 글 아니지요? 히히히 ㅋㅋ

아.. 그래도 성철스님이셨던가.. 생각나는 한 구절 써보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맞나요? 어쩌면.. 이 뻔한 소리가.. 맘을 울리고 생각 많이 하게 하는 듯.
우린 때론 다른 것으로 빙의되지 않았을까요? 열심히 우리답게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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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본 글과 상관없는 개인적인 글이 겠지만 저는 20대 후반까지 날라리 기독교인이었고 많이 방황하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어떤 이유로 절밥을 어쩔수 없이 몇 개월을 먹어야 했는데 거기서 좀 내면적 안정을 얻었던 것 같아요. 

물론 불교 조차도 그리 진지하게 받아 들여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ㅎㅎㅎㅎ
어라 20대 때 사고를 치고 절에 들어가서 숨어 지내다가 다시 도망쳤다?
히히히히히.. 심술..
왠지 일현님은.. 스토리를 이으면 영화 한 편 나올꺼만 같다는.. -_ㅜ
저야 단편 수준일 뿐인데... 일현님은.. 대작.. 흐흑..

전 열린 성당 열린 교회 열린 법당이 좋아요.
요즘은 절도 걱정 때문인지 다 걸어잠그는데..
외국엔.. 열린 곳이 꽤 많아서.. 여행 중에도 잠시 쉴 수 있고..
비종교인도 괜히 들어가서 짧은 단상에 빠지거나 소심하게나마 기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은 듯 해요.
절에 들어가야 했던 이유는 그냥 단순했습니다!  사업이 쫄딱! 망해서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부채가 생겼었죠. 

영화를 찍자면 3류 비디오용 영화가 나올듯 해요!

무릎과 로또사이.....뭐 이런 영화??ㅋㅋㅋㅋㅋ

그때 사실 제가 법을 몰라서 더망친거지 잘 알았다면 그냥 일상생활을 해도 될 상황이기도 했어요.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죠.
경험은 자원이 된다는 말이 있죠잉?
아주 악덕한 살인이나 나쁜 경험이 아니라면.. 아픈 경험은 필요한 듯 합니다.
다~~~ 자원이 되는 듯..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성철스님은 무위(無爲)를 그토록 강조하셨지요.
사물, 현상, 사태에 대한 인위적인 해석... 아전인수... 내 팔 안으로 굽기식 시각을 경계할 것을 설파하신 내용인데... 정작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기 힘든 모양입니다.
뭐... 진작에 스님 가르침대로 이 사회가 돌아가고 있다면, 세상이 이리 어지럽지도, 우리가 이러저러 주절거릴 이유도 없겠지요.
─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상식의 것을 기준하여 말하고 행동해도, 스스로 통찰해 보면, 스님의 말씀에 반해 위태한 삶을 걷는 것 같아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왜 이리 우리는 스스로 송구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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