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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폐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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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할말이 없네여.....

정신나간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04/2010050401233.html

사람을 죽이고.. 그것두 어머니를 살해하고 통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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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남군은 “그때 엄마가 나더러 죽여달라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엄마말 엄청 잘듣나보네요..
욕이 나오네요..저런 개 씨...아휴...17살이면..진짜 머리에 피도 안마른쉐낀데..
저런쉐끼는 어케 좀 ... 아휴...진짜..
어른을 공경하라 공경하라 하는데
정작 그 어른들이 아이에게 어떻게 교육을 하느냐가 보여지는 단면입니다.
사랑과 정이 없으니 아이의 기준에서는 자기가 틀렸다고 판단할 수 없을수도 있죠
이건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 모두 반성해볼만한 문제입니다.

매번 좋은 대학가야한다고 주입식 교육만 했지
언제 한번 사랑으로 따뜻하게 가르쳐본적이 있었습니까..
저 또한 그렇게 배워왔는걸요..
“그때 엄마가 나더러 죽여달라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건 아들 입에서 나온말이라는데... 모친연세가 51세면 한참 나이이신대 ㅠ.ㅠ;;
자식도 아니죠... 벌써 명을 다하셨다니...

정말이지 내일은 아니지만 내일같은 생각에 울컥하네요...
모친이 살아볼려고 포장마차까지 운영하면서 자식새끼 하나 키워보고 살아보자 하시는데...

아무리 어린나이지만 그걸 왜 모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는 우리 와이프에게 조금만 못해줘도 뒤돌아서면 속이 상한대 말이죠...

아 세상이 정말 폐륜으로 물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놈은 평생 평생 저러고 살다가 자식을 낳아도 똑같은 놈이 당신에 머리통을 후려 칠꺼야!!
교육을 탓해야 하는건지 사람의 인성이 잘못 된건지....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글을 볼때바다 참 씁쓸합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좋은교육 받고 살았다면 큰인물이 될수 있을지 모르는 아이입니다...
폐륜아라고 하지만...
이 사건을 접했을때 맘이 아프더군요...
아들이 잘되길 바라면서 쉬고싶은날도 꾹 참고 노점을 운영하는 어머니...
자신이 힘드시니 달래기 보다 꾸짖으신것 같은데...
그런 마음 헤아릴정도의 정도 못받고 자랐을 아이...
.
.
다 어른들 잘못입니다....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하고 살아갈 저 아이가 안스럽네요....
다른이들도 유복한 가정에서 자랏으면 큰일물이 되었을까요? ㅡ,.ㅡ;;
사람일은 모르는겁니다. 그게 따지고 보면 어쩌면...

어른들 잘못이라고 한다지만 근본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분명 분노가 있었을겁니다. 갈등과...

근데 때마침 모친이 꾸짖자 화김에 저지른 일이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분노가 터진거겠죠....

마음속에 참자 참자 내가 잘못한거니까...
앞으로 내가 더 열심히 하면 되니까 라고 판단했음...
미성년자가 아녔겠죠... 사람마다 틀리지만 미성년자라 하여도
자신의 육신을 낳아준 부모가 아닙니까...
사랑나기님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자신의 육신을 낳아준 부모를 살해한다는건 크나큰 죄악이죠...
그렇기 때문에 전 저아이가 정상이 아니라 판단이 됩니다...

저 어렸을때 문방구에서 지우게 하나 훔치고 혹시 걸리지 않을까 몇일을 고민하며
그 문방구를 피해다녔는데...

태연하게 티비를 보며 통닭을 먹고 있었다니....
정말 제 정신이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분노라면...
저 어린나이에 무슨 분노를 많이 심어주었는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면 크게될 인물일지 모른다고 했던것또한...
가난하기 떄문에 이런일을 저질렀다는 뜻이 아니구요...
저 아이가 잘했다거나...
어머님이 꾸짖은게 잘못 됬다거나 하는 내용이 아니라....

저렇게 되어버린 결과가,
한 어른에 입장으로 아타깝고 가여워 보여서 그런글을 적었습니다.
에휴...

모친을 살해 한뒤에 TV를 보고 있었다니 그 어떤 아픔을 뒷전으로 한채

스스로 정말 인간이길 포기 한거 같아요...

제정신이 아닐꺼에요. 정말 미친거지...

차라리 저런 기사는 싣지 않았으면 해요..

괜히 서로다 찝찝하잔아요;;

암튼 시비는 아녓습니다.^^
저도모르게 주먹이 불끈 져지는군요.
옆에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대 아니 수백대 후려쳤을겁니다.
괜한 딴지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폐륜(廢倫)'이 아니라 '패륜(悖倫)'입니다.
'폐륜'은 남녀가 결혼하지 않거나 부부가 서로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위와 같은 상황은 '패륜'으로 표현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학생들을 20년 가까이 가르쳐 본 경험으로 한 가지 의견을 내봅니다.
저 역시 어린 청소년들의 일그러진 행태를 볼 때, 우선적으로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살핍니다.
청소년들의 방황과 탈선, 분노의 폭력적인 표출, 미성숙한 공동체 의식 등의 문제는 우리 사회의 내부적인 시스템이 자초하거나 방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는 기성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스스로를 자책도 해보고, 일그러진 사회를 개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환경적인 문제를 넘어서는 경우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사람이 타고나는 자기만의 탈렌트가 있는 것처럼, 인성은 어쩔 수 없는 법이라고나 할까요.
주변의 따뜻한 보살핌과 부모의 애정이 섬세하게 다가서는 아이들 중에서도 폭력적인 기질을 주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학생이 가난한 환경 때문에 어긋난 행동을 보였을 것이라 보는 생각도 일리는 있겠습니다만,
그 도가 살인의 범주에 들어서고 더군다나 그 대상이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어머니이고 보면,
우리 사회 스스로가 그런 행태의 앞뒤를 온전히 짊어질 일은 아니다 싶습니다.

+ 더 나아가, 최근 청소년들의 폭력범죄(학교폭력 포함)의 행태는 어른들의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우리 사회가 청소년이기에 인내해야 할 범위를 초월한다고나 할까요.
이런 문제를 화두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눠봐도, 학생들 스스로가 폭력에 대해 크나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현재보다 강력한 처벌(격리나 보다 엄한 조치)을 원하고 있습니다.
괜시리 사족을 붙였습니다만, 청소년 범죄에 대해 계도적인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보다 냉정하고 엄격하게 재고해야 할 시점은 아닐까 싶습니다.
청소년 범죄에 대해 계도적인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보다 냉정하고 엄격하게 재고해야 할 시점 --- 이라는 물한모금님의 말씀에 섬뜻함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상들이 자꾸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의 문제는 결국은 다음세대의 문제입니다.
청소년들의 사망원인중 제일 큰 것이 자살이라는 현실을 놓고 본다면, 이것은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없도록 만든 사회의 책임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러한 일들이 패륜으로 나타난다고도 볼 수 있지요.

가깝게는 그 부모의 책임이요, 넓게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무료급식과 같은 제도를 정착시키면서 사회적인 갈등을 최소화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차별을 느끼지 않고 마음껏 자기를 표현하고 자기발전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닝님을 오랜만에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모닝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미래의 문제로 바라보는 청소년 현실, 청소년들의 고민의식과 이를 초래하는 사회적 시스템이나 문제점 등은 십분 동감하는 바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위와 같은 현실을 우리 모두의 책임의식으로 짊어지고 사회 내부의 갈등이나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데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위에 피력한 저의 생각은, 청소년들의 흉악해지는 범죄문제가 어떤 범주는 시스템적인 문제에서 비롯됨을 바라보면서, 동시에 사회적 시스템이 담보하지 못하는 개인의 인성적인 범주의 문제들도 있음을 기술해 본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공동책임으로 담보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팔을 걷어부치고 함께 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위와 같은 사건은 단순히 환경적인 요인으로 논의될 수 있는 성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모자식은 천륜이요, 그것은 인간 세상의 보편성에서 아무리 교육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본능적으로 찾아갈 도리가 있는 법이니 말입니다.
맞아요...
자기의 문제는 궁극적으로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하고,
법은 법대로 살아있어야겠지만,
그래도 저는 우리 자식의 문제, 우리의 문제라는 의식이 더 강조되었으면 합니다.

부모가 조금만 더 신경을 썻더라면, 옆에서 누군가 조금만 도와주었다면... 하는 안타까운 일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러한 아픔을 함께 느끼고 함께 대처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서 자기가 당할 것입니다.

    --- 뜸하게 들어오지만 물한모금님의 글은 볼때마다 물한모금님의 열정에 저도 전염되곤 합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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