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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르는 여자사람한테 말을 걸러 갑니다,,!! 정보

오늘 모르는 여자사람한테 말을 걸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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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자사람에게 번호를 딸려고 합니다,,!!번호를 딴다,,?!?!? 어감이 좋지 않나..?

암튼 지난주였습니다,, 금욜날 꽃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오랜만에 간김에 캔버스화를

하나 사러 매장에 들렀습니다,, 일에 치이고 피곤한터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순간,,,

그 매장에서 일하는 아리따운 여자사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흐리멍텅한 눈에 초점을 찾고 담배로 쩔어있던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을걸었드랬죠..

근데 제가 찾는 신발이 지금 없어서 주문을 해야 된답니다,,,오케바리,,!!

또올수 있단 생각에 일단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참고로 목소리까지 아주 이쁘더군요,,

늦어도 이번주 수요일까지 온다는 말을 듣고 주말을 보냈습니다,, 근데 계속 머리속에서

얼굴이 떠나질 않네요,,!!

그러던중 오늘 오전에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그 여자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왔댑니다,,,!!찾으러 오랍니다,, 전화통화를 하는데 심장이 뛰네요,,

술과 담배로 기능을 상실한줄  알았던 심장이 다시 조금씩 뛰네요,,

한동안 솔로로 지내서 오랜만에 느껴보는감정이라 조금 설레입니다,,,

그래서 오늘 한번 들이대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이제껏 소개팅은 해봤지만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들이댄건 거의 해보지 않았네요,, 예전에 한번 큰맘 먹고 했었지만,, 남자친구가 있단말에 그냥 돌아섰었죠

오늘 오랜만에 한번 들이대볼 생각입니다,, 어떤멘트로 다가가는게 부담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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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캔버스화 인기품목 몇가지를 더 구입하셔야 할듯하군요!
그런상황에서 말걸긴 정말 힘든법이죠~ 서너번가서 얼굴좀 익히면
더 편하게 식사시간을 잡을수있지 않을까요?

건투를 바랍니다!
이제 두 번째 보는 것이고,
단지 손님이었을 뿐인데...
들이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솔직하게 저번에 보고 이상형이라 보고 싶었다고
자연스럽게 말하고
퇴근 시간이 언제냐, 물어보신 후
퇴근 시간에 따라서 저녁이나 차나... 결정하심 될 듯.
그렇지만 당신의 외모가 장동건이 아니라면?
퇴근 시간을 알려주지 않을 수도...-_-;;
제가 만약 같은 상황에서 말했다면
청원 경찰을 부를수도... ㅠㅠ
음,,외모가 좀 되면, 보통 백화점 직원이나 매장알바 들은 남자가 있는 경우가 월등합니다. 자체적으로 끼리끼리 소개시켜 주고 그래서 없는 경우가 드물죠. 먼저, 말을 많이 해서 남친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
해봐야 할꺼 같네요. 직접적으로 말고, 최근 영화 본거 머냐 ,,ㅎㅎ 그리고, 어디 놀러간적없냐 등으로
남친 유무를 간접적으로 알수 있습니당.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그렇다고 안물어보면 후회할거 같아서요,,,
먼저 남자친구있으시냐고 물어보고 일하시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연락처좀 알려줄수 없냐? 이런식으로 물어볼 생각이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나 불편하셨다면 먼저 양해 말씀 드립니다.
저는 XX의 OOO라고 합니다.
- 요기에 다른 멘트가 있었는데... 까묵... -
괜찮으시다면 내일 영화 한편 같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다시 한번 실례했다면 사과드립니다.

OOO ***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휴대폰번호 노출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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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저랑 10월달에 결혼할 여자친구한테 고백할 때 제가 쓴 편지네요. ㅎㅎ;;
보면 자꾸 마음이 떨려서 일도 손에 안 잡히고 그래서 차라리 고백이나 한번 시원하게 해보고
차이면 잊자! 하고 고백한 거였는데 정중하게 썼던 탓인지 제가 2살 어린데도 받아주더랍니다.
벌써 3년이 다 되가는 얘기라 정확히 어떻게 썼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요... ㅎㅎ
아 저거 줄 때는 걍 무심하게 가서 휙 주고 후다닥 ㅋㅋㅋ 후다닥까지는 아니었지만 제 심장이 쿵쾅쿵쾅거렸었지요..

저같은 사람도 있다해서 한번 써봤습니다.ㅋㅋㅋ

화이팅!!입니다 ㅋㅋㅋ
정중하게 자신이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라고 먼저 소개하시고 솔직하게 말씀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여성들은 정중한 매너를 좋아하니깐요. 먼저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소개를 하고 작은 선물과 명함과 함께 말씀을 드려도 나쁘지 않을 꺼 같아요.
건승하세요~^^
솔직히 헌팅을 한다면 남친이 있을 경우에 쪽팔림은 감수해야하는 것이지요ㅎ
여자입장에서도 상대방이 맘이 있어서 접근하는 것이라고 대놓고 말하기 전까지 남친이 있다고 말하기 뭐한 상황도 많이 있구요, 예의바르게 남친 유무 물어보고 자주 방문해서(꼭 사지 않아도) 얼굴 익히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전화번호 물어보는건 많이 부담될겁니다.
제가 썻던 방법인데..

1. 물건을 주문하는 척하면서 2~3 마디 말을 섞은 후에 "혹시 향수 XXX 쓰세요?"
  라고 물어보면서 친해집니다. (여자가 본인에게 관심있나 살피세요)

2. 계산하면서 명품 PRADA 지갑을 꺼내면서 high class credit card 로 계산을 합니다.
    이때 명품 시계 필수.

3. 몇시에 끝나냐고 물어본 후 "혹시 괜찮으면 제가 집까지 테워드릴까요?"
  "너무 아름다우셔서 밤에 혼자 가면 위험할 것 같아서요"

4. 정장입고 저녁 쯤에 간다음에 왜 정장입고 왔냐고 물어보면
    직장에서 바로 오는 거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직장 어디냐고 물어보면 "외국계 투자회사에서 국제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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