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전력수요때문에 정전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여름이면 무더위에 선풍기와 에어컨 등의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가정들과 공공기관이 많죠.
이렇게 매년 늘어나는 냉방 수요 때문에 올 여름에는 전국적으로 정전 사태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합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하절기 최대 전력 수요 시간대의 예비전력은 460만㎾ 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최대 전력 수요는 냉방 수요의 급증으로 지난해보다 11.8% 증가한 7천70만㎾에

달하지만 공급 능력은 3.7% 늘어난 7천530만㎾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지식경제부는 이에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거나 발전소가 고장날 경우엔 예비전력이 400만㎾ 이하로

떨어지게 되고 이렇게 된다면 전국 정전 사태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여름부터 대형건물에 실내 냉방온도를 권장하고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는데요, 대형마트 정도 크기인 대형 건물 586곳이 해당되고 일반건물 26도, 판매시설 25도의 권장

냉방온도 준수를 의무화했습니다.

해당 건물에 대해서는 금주 중 실태조사를 벌여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또 에너지수급 불안에 대비해서는 위기단계별 비상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발전소 정지 상황 등을 가정한 에너지절약 비상훈련을 7월 셋째 주에 실시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 산업 부문에선 규제보다는 절약을 유도하는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고 다음달 에너지의 날에

적정 냉방온도 준수 및 소등 행사를 개최하고 가스냉방기기 설치비지원을 확대해 냉방시스템의 전력

의존도를 낮춰 나가기로 했답니다. 국민들도 개개인의 노력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