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에서 하와이 교민분을 알게 되었고...
저희에게 홈페이지 제작의뢰를 주셨어요~ ^^

나이는 형님이신데, 꽤나 젊어 보이고 말투도 젊으신... 홍길동 같은 분이었지요.
하와이에서 미국 갔다가, 중국갔다가 한국에 잠깐 들려서 제게 일만 주고 떠나셨습니다.

저희 사무실에 오셔서는, 당시 한국에 아이폰4가 나오기 전인데, 슬쩍 자랑을 하시더라능...
아이폰은 하나도 안부러웠는데, 떠나실때 뒷모습이 부러웠어요~
벤츠를 타고 훌쩍 떠나시는 모습이... ㅠㅠ

한국에는 3일 정도 머믈고 다시 하와이로 갔다가 몇일후에 베트남에 가신다고...
비행기표 아깝게, 그냥 바로 베트남 가시면 안되냐고 물으니 안된다고...

그 뒤로 한달이 흘러 다음주 수요일날 한국에 홈페이지 작업중인거 보러 또 오신다네여~ ;;
그래서 한국에 오시면 기분좋게 보여드릴려고 급하게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무슨 홈페이지냐면...
하와이 여행자, 유학생, 현지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지금 아바(ABBA) 앨범을 들으며 작업중인데... (지금은 "Super Trouper"가 나오네용)
집중해서 하와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보니...

마치 제가 하와이에 와 있는 기분이네요~
(현실은 햇빛도 안들어오는 월세방 책상에 앉아 있음)

운영자님이 하와이 놀러오라고 하셨는데... 비행기표값이 없어서 못감~ ㅋㅋ 
하와이는 사람들도 다 착하고 평온한 도시라고 하는데...
상상과 음악에 취해 그곳에 가서 살고 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