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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준비만 3시간 했는데... 정보

회의 준비만 3시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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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행하는 일은 매주 월요일 진행상황 보고정도를 하고 거기에 따른 회의를 하게 되어 있어
아침부터 부랴부랴 회사 들어가서 담당과 회의 진행을 위한 조율을 해야 합니다.
오전 내내 그거 준비하고 막상 회의에 들어 가서 이런저런 브리핑을 10분정도 했는데....
오너가 그런거 설명해 줘도 모르니 차나한잔 마시고 알아서 일은 그냥 알아서 하라는 군요.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차한잔 마시면서 대화를 하는데 담당도 사실 무슨 얘기인지 모르고 매주 곤혹스럽다네요.

월요일 브리핑 자체가 없어졌습니다.

속으로 쾌재!를 연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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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저는 회사생활을 정말 오래했었는데 다니는 동안 매주 월요일이 정말 싫었습니다.  한달에 4건 5건 정도의 일을 진행하는데 그걸 다 보고하고 지시받고...아휴...지금 생각생각해도 끔찍하죠.  덕분에 회사생활을 어케 했는지도 모르게 세월이 훌쩍 가버렸죠.
일부러 어려운 용어만 골라쓰신건??? @.@ ㅋ 설명하는게 어쩔땐 참 시간 아깝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의뢰자쪽에서도 꼭 필요해서 제작하는것이면 기본적인 정보는 수집후에 일을 맡기면 좋겠어요~
어정쩡하게 알면 오히려 골치아프게는 하던데...아욱 몰라~ 암튼 좋은거네요! ㅊㅋ~
사실 우리가 쓰는 용어중 태반이 일반인들은 이해하기가 부족하고 질문 자체를 하기도 힘들죠.  회의 자체가 좀 공허하다고 할까요?  혼자 말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북치고 장구 치다가 와야 했는데 홀가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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