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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님에게 묻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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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전부터 제 원룸 근처에 아주 시끄러운 새가 둥지를 텄습니다. 어른 새들은 그래도 조용한데 꼬마 새들은 밥달라고 째액~~~ 째액~~~ 아주 돌아버리겠더라구요 @_@.... 무슨 하이톤으로 닭들 우는것보다 시끄러운데...
최근엔 "냐옹~ 냐아옹~ 냐옹~" 까지 들렸습니다 =ㅁ=.....

이거 설마... 냐옹이가 새 잡아먹을려는거 아니겠죠? ㅠㅠ...

한편으로는 "자연의 순리"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냥이들이 섬뜩...
그리고 제가 길고양이 본건 딱 한마리였는데 걔가 지난 가을에 새끼를 낳았더군요..
어느 잡화점(시장거리쪽) 사이사이에 한 6개월된 꼬마냥이와 어른냥이가 있더군요... 귀엽더군요 ㅠㅠ..

그때 보면서 냥이들이 딱하면서 냥이 키우고 싶은 마음도 들구...
근데 오늘 꿈을 꿨는데 냥이 한마리가 저를 경계하다가 제 곁에 오는데 만지면 싫어하겠지?하지만 그래도 한번 쓰다듬어볼까 생각하는 찰나에 꿈이 깨버렸어요.. ㅠㅠ..

고양이를 생각하면 일현님이 생각나서.. 일현님에게 묻고 싶어요~

Q. 냥이 사진 올려주세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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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제가 고양이 귀여워해서 평소 이놈들 습성정도나 알고 있는거지 정확하게 뭘 알고 있고 그러지는 않아요!ㅎㅎㅎㅎ

제 생각으로는 만일 어린 새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새를 발견한 고양이라면 나무라도 타고 가서 아마 사냥을 할거라는 생각입니다.  꼭 먹고 싶어서 이녀석들이 그러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런 본능이 아주 강렬한 동물이더라구요.  냥이들은 개와 다르게 아직 어떤 동물적 본능이 많이 남아 있는 동물이니 혹시라도 새를 살리고 싶다면 구조?를 해주심이....

자연의 순리라면....그런데 이미 낮잠님이 신경을 쓰는 것을 보니 구해 주는 것 또한 자연의 순리이고 이치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아 이게 냥이들이 사냥할 수 없는 환경이에요.. 여긴 다 빌라고 나무 없고 아마도 제가 사는 원룸 옆에 어디 구멍에 있는거 같은데 요즘 새 소리는 안들리지만 냥이는 가끔씩 냥냥 하거든요...
특히 벽이 시멘트라 냥이들은 더 힘들지도..

예전에 푸들 키웠을 때 동물병원에서 페르시안 수컷 냥이가 있었는데 제가 잠시 의자에 앉아있엇는데 저~~~멀리서 오면서 갑자기 제 무릎에 앉더라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동물들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어른 고양이들은 무서워하는데 그때 한번 앉은 이후로 나름 많이 호감이 가더라구요 ㅎㅎ..
요즘 관심있는 고양이가 그 짙은 보라색 고양이나 일본 삼색고양이 같이 털이 짧은 애들이 좀 많이 호감이 가네요.. 새끼도 한번 보구 싶구 ㅠㅠ...
고양이들한테는 깨끗한 환경이 필수라고 하는데 여간 청소에 귀찮고 하기 싫은 체질...;;;;
그래서 왠지 고양이한테 안좋을까봐 망설이고 있습니다 ㅠ
고양이 털이 커피속에 떨진걸 알면서도 커피를 여유있게 마실줄 아시면 괜찮은데 그 외의 분들은 비추에요.ㅎㅎㅎㅎ
뭐 그런건 상관없는데.. 문제는 저 때문에 냥이들이 아파하는게 더 걱정이에요;;
저야 강아지 키울때 뽀뽀 엄청나게 했던지라 =ㅅ=;;;; 나름 대소변도 귀여워했던 저 ㅍ_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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