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동종업계 다른분들을 만나서 재미있었습니다.(아닌분들도 계셨는데 죄송;;) 이쪽일이 모르는 사람들은 아예 얘기가 안되서 기분전환겸 갔었는데...리자님도 생각외로 생기셨고..ㅋㅋ...다른분들도 상상했던 이미지들과 많이 틀리네요..ㅎㅎ...그래도 다른분들 어떻게 지내시고 어떤 생각하시는지 얼핏 본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옵션님의 관심사는 처음부터 한가지였는데, 관리자님과 자게에서 티격태격하시는게 옵션님의 관심사의 표현이란걸 알았습니다...ㅎㅎ...그걸 보시고 관리자님도 옵션님 글들에 대해서 억울함을 호소하셨지만 대화말미엔 동조분위기라니...ㅎㅎ...관심사에 대해선 비밀을 지켜드리겠습니다...ㅋ

전 활동거의 안하는 눈팅위주로 아시는분이 거의 없긴했는데(강원도 정모는 개인사정상 불참...ㅜ.ㅜ)...제일 충격적인건 제가 거의 막내뻘이었다는겁니다(78년생입니다..=_=;;)...당구모임이래서 그런건지 모이시는 분들이 다들 놀아주는 사람없어서 나오시는 분들이셨는지...전 나이좀 들어서 너무 어린사람들 많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완적 충격!

그런데 구성이나 모임을 보니 좀 나이대가 높을만 하더라구요...모임성격도 좀;;...제가 대학교 들어갈때(97학번) 스타 붐이 일어서 그런지 당구못하는 사람들이 좀 늘어서 제 나이아래론 점점 당구를 못하더라구요(저도 잘못치는 편이었지만요)...다음엔 맛있는거 먹는 모임이나 아예 게임모임이나 누구신가 말씀하신 등산같은(이건 좀 노티남...ㅠ.ㅠ) 걸로해서 좀 어린(?) 친구들도 좀 끼었으면 좋겠어요...아니면 SNS에서 싸게 파는 음식들 정모라던지;;...미리 괜찮은거 티켓 끊고서 사용가능일 안에 날짜 맞춰서 가는건 인원을 못맞춰서 좀 그럴라나요;;...손해분까지 합쳐서 돈내서 놀아도 젊은 취향에 맞출수도 있을거 같고...오프모임 잘 참여안해서 머리가 안돌아가네요;;

리자님의 평소활동내역은 감명깊게 들었습니다...저와 비슷하실줄은 몰랐습니다...-_-a;

ps. [morning]님 삼륜이 안고 삼윤(실명)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