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사진 인터넷 '퍼가기'도 단속 정보
기타 연예인사진 인터넷 '퍼가기'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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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단속개시, 5개사이트 상대 법적대응 착수 "영리목적 우선단속.. 개인 직접대응은 유보"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이효리, 이나영, 쥬얼리 사진 퍼가면 불법." 음악ㆍ영상에 이어 연예인 등의 사진 자료를 인터넷에서 퍼가는 행위도 다음달부터 단속 대상이 된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업체 인티그램은 연예기획사들과 계약을 맺고 다음달 1일부터 당사자 동의없이 무단으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ㆍ영상물에 대한 단속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무단으로 연예스타 사진갤러리를 만들어 운영중인 S사이트 등 연예 관련 사이트 5곳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이 회사가 계약을 맺은 기획사는 DSP엔터테인먼트(이효리 등 소속),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이나영, 한채영 등), 스타제국(쥬얼리 등) 등 총 20여곳으로 이들 소속 연예인들의 사진ㆍ영상 자료는 앞으로 단속 대상이 된다.
인티그램은 "그간 인터넷에서 '사진은 무료"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사실 사진은 찍힌 사람의 초상권과 찍은 사람의 저작권으로 보호받는 대표적 저작물"이라며 "인터넷 퍼가기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활동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인티그램 관계자는 "우리가 현재 문제삼는 것은 퍼가기로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행위로 사진자료로 얻는 이익이 해당 권리자에게 돌아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활동목적"이라며 "스타 관련 사진자료 등을 이용해 방문자를 모으고 수익을 내는 연예 관련 사이트를 시작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요 포털사이트의 연예인 관련 대형 카페들이 연예인 사진 등으로 이용자를 모은 뒤 공동구매 등의 방식으로 부당 이익을 얻고 있다고 보고 이들 카페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포털들도 사진 게시판 등 각종 서비스로 이용자의 불법 퍼오기를 유도해 이용자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수백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향후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다만 권리자들이 인정하는 공식 사진ㆍ영상자료를 제공해 개인 등이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한 연예인 자료 유통 자체가 차단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
또 팬 등 개인들의 비영리적 퍼가기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나 일정한 제한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돈 또는 포인트로 구매하게 하거나 광고를 삽입해 일정한 이익이 권리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인티그램 관계자는 "개인들이 홈피 등에 가져가는 것까지 민감하게 대응하지는 않겠지만 선의라 해도 마음대로 퍼가는 것은 문제"라며 "무단 퍼가기가 해당 연예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네티즌들이 인식하고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 공식 자료가 아닌 개인이 직접 찍은 사진(일명 '직찍')이나 방송 캡처 화면 을 비영리적으로 유통하는 행위도 원칙적으로 연예인 초상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음해 등 악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대응을 검토할 방침이다.
그간 인터넷에서 일반화돼온 연예인 사진 퍼가기에 처음으로 본격 제동이 걸림에 따라 MP3 음악파일, 영화 등 영상파일 무단 유통에 대한 단속보다 더 큰 여파가 인터넷 전반에 닥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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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나영, 쥬얼리 사진 퍼가면 불법." 음악ㆍ영상에 이어 연예인 등의 사진 자료를 인터넷에서 퍼가는 행위도 다음달부터 단속 대상이 된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업체 인티그램은 연예기획사들과 계약을 맺고 다음달 1일부터 당사자 동의없이 무단으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ㆍ영상물에 대한 단속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무단으로 연예스타 사진갤러리를 만들어 운영중인 S사이트 등 연예 관련 사이트 5곳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이 회사가 계약을 맺은 기획사는 DSP엔터테인먼트(이효리 등 소속),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이나영, 한채영 등), 스타제국(쥬얼리 등) 등 총 20여곳으로 이들 소속 연예인들의 사진ㆍ영상 자료는 앞으로 단속 대상이 된다.
인티그램은 "그간 인터넷에서 '사진은 무료"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사실 사진은 찍힌 사람의 초상권과 찍은 사람의 저작권으로 보호받는 대표적 저작물"이라며 "인터넷 퍼가기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활동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인티그램 관계자는 "우리가 현재 문제삼는 것은 퍼가기로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행위로 사진자료로 얻는 이익이 해당 권리자에게 돌아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활동목적"이라며 "스타 관련 사진자료 등을 이용해 방문자를 모으고 수익을 내는 연예 관련 사이트를 시작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요 포털사이트의 연예인 관련 대형 카페들이 연예인 사진 등으로 이용자를 모은 뒤 공동구매 등의 방식으로 부당 이익을 얻고 있다고 보고 이들 카페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포털들도 사진 게시판 등 각종 서비스로 이용자의 불법 퍼오기를 유도해 이용자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수백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향후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다만 권리자들이 인정하는 공식 사진ㆍ영상자료를 제공해 개인 등이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한 연예인 자료 유통 자체가 차단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
또 팬 등 개인들의 비영리적 퍼가기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나 일정한 제한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돈 또는 포인트로 구매하게 하거나 광고를 삽입해 일정한 이익이 권리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인티그램 관계자는 "개인들이 홈피 등에 가져가는 것까지 민감하게 대응하지는 않겠지만 선의라 해도 마음대로 퍼가는 것은 문제"라며 "무단 퍼가기가 해당 연예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네티즌들이 인식하고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또 공식 자료가 아닌 개인이 직접 찍은 사진(일명 '직찍')이나 방송 캡처 화면 을 비영리적으로 유통하는 행위도 원칙적으로 연예인 초상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음해 등 악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대응을 검토할 방침이다.
그간 인터넷에서 일반화돼온 연예인 사진 퍼가기에 처음으로 본격 제동이 걸림에 따라 MP3 음악파일, 영화 등 영상파일 무단 유통에 대한 단속보다 더 큰 여파가 인터넷 전반에 닥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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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흐미~ 다시 모뎀으로 돌아가 Boa요~
제가 호롱불이나 밀키웨이로 BBS하나 운영할께요^^ 으캬캬캬.
아시죠? 단일노드! 킁~
제가 호롱불이나 밀키웨이로 BBS하나 운영할께요^^ 으캬캬캬.
아시죠? 단일노드! 킁~
너무... 힘든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