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프로그래머의 조건? 정보
경쟁력 있는 프로그래머의 조건?본문
국내 개발자들에게 부족한 점
IT 산업 발전에 따라 개발자의 역할에도 변화가 생기고 주위에서 변화를 요구하기도 한다.
IT 산업 발전에 따라 개발자의 역할에도 변화가 생기고 주위에서 변화를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전문성에 대한 요구 수준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문 개발자로 남아서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위 여건도 여건이지만 개발자 자신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개발자들에게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첫째 가장 떨어지는 능력 중 하나는 바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첫째 가장 떨어지는 능력 중 하나는 바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그 이유는 필자를 포함하여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개인 경쟁력 강화 위주의 공부, 즉 대부분 혼자서 책을 보고 공부를 하고, 혼자서 시험 문제를 푸는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처럼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는 혼자서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개발을 할 때도 여러 개발자들간의 공동 작업이 요구된다.
또한 개발자만 작업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 영업, 고객 지원, 기술 지원을 비롯하여 고객과도 직접 의사소통을 하면서 일을 해나가야 되는 세상이다.
이처럼 현대 사회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수적이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회사에 들어오는 사람들 가운데는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정확히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들을 정확하게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둘째는 여러 사람들과 같이 팀으로 일해 본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팀 작업을 할 때 어떤 일을 어떻게 분담해서 하는지, 개발 이외의 다른 분야 사람들과 어떻게 일을 나누어 해야 하는지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 프로젝트 진행에 난항을 겪는다.
이처럼 현대 사회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수적이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회사에 들어오는 사람들 가운데는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정확히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들을 정확하게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둘째는 여러 사람들과 같이 팀으로 일해 본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팀 작업을 할 때 어떤 일을 어떻게 분담해서 하는지, 개발 이외의 다른 분야 사람들과 어떻게 일을 나누어 해야 하는지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 프로젝트 진행에 난항을 겪는다.
개발자들이 일정 수준의 단계를 뛰어 넘어 성장하기 위해서는, 즉 코더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동으로 진행하는 큰 프로젝트의 경험이 필수적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공동의 프로젝트, 큰 프로젝트라는 것은 SI 프로젝트보다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SI 업체는 많지만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가 많지 않다 보니 경험을 쌓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셋째로 전문 지식 자체도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전산학과를 갓 졸업한 사람들 중에는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 투입되어 개발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다. 업무에 필요한 지식보다는 학문에 필요한 기초 지식만 가지고 있다 보니 이들 간의 간격이 상당히 크다.
대기업이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한꺼번에 자체적인 교육을 시킬 수 있겠지만 현재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벤처기업들이기 때문에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공동의 프로젝트, 큰 프로젝트라는 것은 SI 프로젝트보다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SI 업체는 많지만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가 많지 않다 보니 경험을 쌓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셋째로 전문 지식 자체도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전산학과를 갓 졸업한 사람들 중에는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 투입되어 개발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다. 업무에 필요한 지식보다는 학문에 필요한 기초 지식만 가지고 있다 보니 이들 간의 간격이 상당히 크다.
대기업이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한꺼번에 자체적인 교육을 시킬 수 있겠지만 현재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벤처기업들이기 때문에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
따라서 결국은 학교를 다니면서 스스로의 열정이나 재미에 의해서 개발을 했거나 프로젝트를 했던 사람들을 주로 채용할 수밖에 없다.
미래형 개발자의 요건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분야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형 개발자의 요건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분야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는 두각을 나타내려면 최소한 두 분야 이상의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가지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이 만들어내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 다른 사람 또는 다른 부서와 열린 마음으로 잘 협조할 수 있는 사람, 큰 시야와 창조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개발자는 미래에도 역시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를 담당하는 일꾼이 될 것이다. 전산분야는 모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툴이자 인프라이다. 따라서 자기 전공과 상관없이 지식 경영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전산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결국은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전공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전산 전공자들도 결국은 다른 분야에서 전산을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생존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자기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개발자는 미래에도 역시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를 담당하는 일꾼이 될 것이다. 전산분야는 모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툴이자 인프라이다. 따라서 자기 전공과 상관없이 지식 경영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전산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결국은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전공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전산 전공자들도 결국은 다른 분야에서 전산을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생존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자기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다른 분야에 대한 기초 서적을 틈틈이 읽으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업무를 하면서 다른 분야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진정한 전문가로 클 수 있는 좋은 뒷받침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개발자에게는 '창조적 마인드'가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개발자에게는 '창조적 마인드'가 필수적이다.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기존 것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하거나 베끼는 것을 갈수록 많이 본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옛날에는 소스를 구하기도 어려웠지만 구할 수 있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도 많았다.
물론 그러한 방법은 실제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겠지만,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쌓고 발전시키다 보면 나중에는 아무도 못 푸는 문제를 자기가 풀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방법은 실제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겠지만,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쌓고 발전시키다 보면 나중에는 아무도 못 푸는 문제를 자기가 풀 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두 가지 방법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한마디로 '혼이 있는 개발자'이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한마디로 '혼이 있는 개발자'이었으면 한다.
누구나 개발자는 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주어진 일이고 직업이기에 하는 것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장이' 기질이 있어야 한다.
도자기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백자나 청자는 아무나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문가 육성을 위한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지식정보 분야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식정보 분야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인데 국내 환경은 전문가를 키우기가 어려운 구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단기간의 처방보다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으로 이 사회가 요구하는 진정한 전문가를 키우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또 학계에서도 업계와 협조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현대 사회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전문가형 개발자 육성을 위해서 교육 제도의 개선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대학에서 가르치는 것과 현장에서 요구되는 것의 간격을 메우기 위한 노력이 일차적으로 필요하다.
전문가 육성을 위한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지식정보 분야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식정보 분야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인데 국내 환경은 전문가를 키우기가 어려운 구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단기간의 처방보다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으로 이 사회가 요구하는 진정한 전문가를 키우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또 학계에서도 업계와 협조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현대 사회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전문가형 개발자 육성을 위해서 교육 제도의 개선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대학에서 가르치는 것과 현장에서 요구되는 것의 간격을 메우기 위한 노력이 일차적으로 필요하다.
교육 과정에 대해서는 인도가 좋은 벤치마크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도 역시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많은 우수한 개발자들을 배출하는 소프트웨어 강국이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인도 사람들이 나가버리면 회사가 쓰러질 지경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이들의 비중은 높다고 한다. 이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특히 교육 제도적인 측면에서 올바르게 접근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인도를 벤치마킹해서 우리 실정에 맞는 제도를 운영한다면 경쟁력 있는 개발자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또한 개발자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갖춘 프로젝트 매니저를 육성하기 위한 고민도 필요하다. 프로젝트 관리를 잘해서 함께 경험을 쌓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매니저의 역할이 필수적인데, 우리나라의 패키지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이러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가 외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인도 사람들이 나가버리면 회사가 쓰러질 지경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이들의 비중은 높다고 한다. 이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특히 교육 제도적인 측면에서 올바르게 접근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인도를 벤치마킹해서 우리 실정에 맞는 제도를 운영한다면 경쟁력 있는 개발자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또한 개발자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갖춘 프로젝트 매니저를 육성하기 위한 고민도 필요하다. 프로젝트 관리를 잘해서 함께 경험을 쌓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매니저의 역할이 필수적인데, 우리나라의 패키지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이러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가 외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다.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개발자 자신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물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개발 환경의 성숙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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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이거 CEO 입맛에 맞춰서 글쓴거 같은데요?
대학생이 실력없으면, 대기업은 미쳤다고 교육 1~3년씩 보내주나요?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면, 관리되는 PM 뽑아서 전체적으로 관리하면 될일..
안맞으면... 그냥 정리하면 되는거구요.... 이거랑 경쟁력이랑 뭔 상관까지야 ..
대학생이 실력없으면, 대기업은 미쳤다고 교육 1~3년씩 보내주나요?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면, 관리되는 PM 뽑아서 전체적으로 관리하면 될일..
안맞으면... 그냥 정리하면 되는거구요.... 이거랑 경쟁력이랑 뭔 상관까지야 ..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도 이견이 있습니다.
요즘 개발자는 하나만 하기도 벅찬게 요즘입니다.
워낙 많은 패러다임과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세분화, 전문화 되고 있기 때문이죠.
머잖아 웹도 팀프로젝트가 필수가 되거나 반대로 더 간편한 프레임워크들이 쏟아져 나오겠죠.
저도 한 때 프레임워크에 대해 부정적이였지만 요즘은 API, 공개 래퍼런스, 액티비티 사용 없이 프로그래밍을 한다는건 맨땅에 헤딩입니다.
어떤 의미의 커뮤니케이션을 말씀하신건지는 이해가 어렵지만 개발과정에선 훌륭한 PM의 지휘아래 유기적으로 동작하면 큰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끊임없이 경험과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건 공감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의학기술들이 쏟아지는 요즘 노력하지 않으면 동네 의원밖에 할 수 없는 의사들처럼 개발자들도 한시라도 긴장을 풀면 게시판 설치나 하게 되겠죠.
요즘 개발자는 하나만 하기도 벅찬게 요즘입니다.
워낙 많은 패러다임과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세분화, 전문화 되고 있기 때문이죠.
머잖아 웹도 팀프로젝트가 필수가 되거나 반대로 더 간편한 프레임워크들이 쏟아져 나오겠죠.
저도 한 때 프레임워크에 대해 부정적이였지만 요즘은 API, 공개 래퍼런스, 액티비티 사용 없이 프로그래밍을 한다는건 맨땅에 헤딩입니다.
어떤 의미의 커뮤니케이션을 말씀하신건지는 이해가 어렵지만 개발과정에선 훌륭한 PM의 지휘아래 유기적으로 동작하면 큰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끊임없이 경험과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건 공감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의학기술들이 쏟아지는 요즘 노력하지 않으면 동네 의원밖에 할 수 없는 의사들처럼 개발자들도 한시라도 긴장을 풀면 게시판 설치나 하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