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한국 외의 디자인 시각 정보
한국과 한국 외의 디자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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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웹표준이니 html5니 뭐니 떠들어대면서 상황의 변화가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싸이트들이 표준은 무시하고 있으며 플래쉬 도배나 이미지 도배에 떡칠을 해대는 듯.
디자이너의 감각을 나무라기 전에 유행에 민감하고 자극적인 것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성향도 한 몫하는 듯.
고압적인 사장님들의 자세로 인해 도리 없이 끌려가기도 하고..
이를 바로잡고 강하게 리드할만한 디자이너나 인디케이터는 적은 듯 합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해외 홈페이지들을 보면 참 잔잔함을 넘어서 허무해보이기까지 한 곳들이 많은데..
한국으로 넘어오면 밤거리 네온사인 보듯 정신 하나도 없긴 하네요.
마치 외국 홈페이지들이 숭늉이라면..
한국 홈페이지들은 알록달록 맛나고 톡 쏘고 자극적인 탄산 음료인 듯.
먹을 땐 더할 나위 없지만 이내 더 목마르게 되는..
인터넷 전용선 등 인터넷 환경이 좋은 편이기에 이런 과도한 결과물들이 용납되긴 했지만..
오스트레일리아나 아프리카 등 정말 열악하기 짝이 없는 환경이었다면 지금의 디자인들이 생존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 만들어지는 것 자체가 죄악시 되었을 듯.
플래쉬로 떡칠을 하고 하는건 그렇다 쳐도..
옥션 등 오픈마켓에 너나 할 것이 없이 산만하고 천박하기까지 한 .gif 디자인들..
그저 눈에 띄는 것이 생존의 방향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긴 할 듯 하면서도.. 씁쓸한게 사실이네요.
초밥을 먹으러 갈 때.. 회맛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쓸 데 없이 강한 소스들로 떡칠이 되어 있다면..
의심하게 됩니다. 회가 신선하지 않은건지...
너무 과도하게 겉멋에 치중하면 내실에 대해 의심할 수 밖에 없을 듯..
홈페이지들이 너무 심하게 무거워져서 열리는데만도 몇 초가 걸리는건.. 100메가 광랜 환경에서 참 어이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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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ㅎㅎㅎ.. 길거리 간판만 봐도 뭐.. ^_^;
한국 사람들이 그런거 좋아 합니다 --;
제가 외국에서 IT쪽에 꽤 있엇거든요..
한국에서는 외국이랑 비교할때 한국홈페이지 멋있다고 하는데..
저는 뭔가 실제 사람들을 메인화면에 나오게 하고 그라이데이션 이런것과 과도한 플레시사용..
그리고 조그마한 클립아트나 아이콘들을 사용하는것들이
왜이렇게 조금 지난것들처럼 보이는지..
그런데 한국사람들이 또 외국것들 보면 안그렇고..
한국에서 외국 진출할때 잘 안되는 부분이 이부분인것 같아요.
반대로 외국이 한국진출하면 잘안되구요.
한국에서는 외국이랑 비교할때 한국홈페이지 멋있다고 하는데..
저는 뭔가 실제 사람들을 메인화면에 나오게 하고 그라이데이션 이런것과 과도한 플레시사용..
그리고 조그마한 클립아트나 아이콘들을 사용하는것들이
왜이렇게 조금 지난것들처럼 보이는지..
그런데 한국사람들이 또 외국것들 보면 안그렇고..
한국에서 외국 진출할때 잘 안되는 부분이 이부분인것 같아요.
반대로 외국이 한국진출하면 잘안되구요.
성향의 차이이고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표준 비표준을 떠나서 엄연히 플래시도 인터넷 기술의 한 부분이고, 액티브X, GIF 다 그렇습니다.
단지 브라우저에서 다르게 보인다는게 문제죠. 액티브X야 MS에서만 되는거긴 하지만...
플래시 같은경우는 플래시로만 표현할수 있는 효과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인걸로 생각됩니다.
플래시가 아니라 HTML5건 뭐건 다른걸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존재하면 그걸로 또 표현을 할겁니다. 만드는 사람은 기술의 문제를 보지만 사용자는 결과를 보죠. 어떻게 만들었냐는 만드는사람이 고민하지 사용자는 고민하지 않습니다. 시장은 엄연히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에 수요에 맡게 흘러간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한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어지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순한걸 좋아한다면 단순하게, 심플하게 만들겠죠.
표준 비표준을 떠나서 엄연히 플래시도 인터넷 기술의 한 부분이고, 액티브X, GIF 다 그렇습니다.
단지 브라우저에서 다르게 보인다는게 문제죠. 액티브X야 MS에서만 되는거긴 하지만...
플래시 같은경우는 플래시로만 표현할수 있는 효과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인걸로 생각됩니다.
플래시가 아니라 HTML5건 뭐건 다른걸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존재하면 그걸로 또 표현을 할겁니다. 만드는 사람은 기술의 문제를 보지만 사용자는 결과를 보죠. 어떻게 만들었냐는 만드는사람이 고민하지 사용자는 고민하지 않습니다. 시장은 엄연히 수요가 존재하기 때문에 수요에 맡게 흘러간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한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만들어지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순한걸 좋아한다면 단순하게, 심플하게 만들겠죠.

액티브X는 IE 말고는 지원이 안되는데...
하루빨리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이야기이군요.
우리나라 홈페이지 디자인... 언제나 목마르죠.
홈페이지 열리면 최소 일초안에 열려야하는데. 그래야 뭐라도 하나 볼 마음이 생기는..
우리나라 홈페이지 디자인... 언제나 목마르죠.
홈페이지 열리면 최소 일초안에 열려야하는데. 그래야 뭐라도 하나 볼 마음이 생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