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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안목항에서 도루묵 싹 쓸어 왔습니다. 정보

12월 26일 안목항에서 도루묵 싹 쓸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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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해에 도루묵이 난리라고 하여 12월25일 부모님과 동해 안목항에 다녀 왔습니다.
 
25일 밤  9시쯤 출발해서 안목항 도착하니 새벽 12시30분
 
도착하니 20여분이 계시고 고무다라이에 빠께스 채비를 하시고 통발을 앞에 담궈 놓고 계셨습니다.
 
전 낚시 (카드채비 + 봉돌30호) 를 하고 부모님은 통발놓은 분들 앞에 계시고 그렇게 시작을 하였습니다.
 
약 2시간 가량 낚시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오시더니 준비해간 쿨러 + 스티로폼 아이스박스3개를 모두 채우시고
 
너무 많이 잡혀서  식수로 쓸려고 가져간 식수통 물 다 버리고 도루묵을 가득 채웠다고 하시더라구요.
 
더 담을곳이 없어서 못하시겠다고 하셔서 차에서 히터 키고 주무시고 전 혼자 열심히 낚시
 
약 30여 마리 잡고 추워서 결국은 포기..
 
아무튼 많이 잡았습니다..
 
 
준비해간 쿨러 가득
 
혹시나 많이 잡히면 넣으려고 가져간 스티로폼 아이스박스 3개 만땅

 
식수 담가가져 갔던 통까지 물 다 비우고 도루묵 입수,,
 
말리려고 꿰워서 묶어 놨는데 당분간 반찬 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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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회로도 먹어도 되긴 하는데 일단 다 꿰어서 말리고 있습니다.
그날은 너무 추워서 회뜰 정신도 없어서 일단 가져와서 꿰어서 말리고 있습니다.
말린후에 조려먹거나 찜을 해먹으면 맛있다고 해서요
전 도루묵 먹어본적이 없어서 잡아논 것중에 알배기들 구워놨는데 아직 안먹어
봤네요. 말려 놓으면 맛있을라나요 ^^
도루묵 처음 본다는....ㅠㅠ

난 그저 도토리로 만든 묵인줄 알았어요....음...

생선을 안먹으니 고기 이름을 모르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ㅠㅠ
저도 먹어본적도 없고 실물은 처음봤습니다. ^^
이맘때쯤 강원도에서 징하게 잡힌다는 얘기만 듣다가 처음 먹어 봤습니다.
지난주에 도루묵 먹었는데요.
구어먹는게 가장 맛나구요(숫불 없어서 그냥 번개탄에 구었습니다)
지느러미만 떼고 통째로 매운탕 끓여도 국물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고추장 너무 많이 넣지 마시구요)
남는건 밀가루 살작 묻혀서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튀겨먹어도 맛납니다.



* 내장 손질은 하지마시고 지느러미만 떼서 살짝 씻은후 조리하세여
* 알배기라면 처음 알 드실때 거부감이 들수도 있습니다.
일단 잡아온날 몇마리는 튀겨 먹어봤는데 전 원래 생선을 별로 안좋아해서 -_-
알배기도 저는 처음이라 살짝 거부감이 있더라구요.
지금 대가리에 줄꿰어서 말리고 있는 중인데 매운탕을 끓여 먹어봐야 겠습니다. ^^
말려서 노가리처럼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오븐있으면 말린다음 참기름 발라서 오븐 약불에 10분 돌리면 냄새 환장합니다~~
맥주안주 강추~!
묵이었다가 은어가 되었다 도루묵 이 되어버린 사연 많은 물고기라지요.. 저는 알배긴걸 구워 알만 쏙쏙..먹는걸 좋아하였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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