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에효....

애들 질질짜는거 보고 웃기긴 하더군요

한번 보고 싶네용~

에구... 세상 어찌되려나.. 점점 자식 키우기도 무서운 세상이 되어가네요

가해자들이 더 당당한 나라ㅎㅎ

어제 내용은 들었는데 다시보기해서봐야겠네요 ㅋㅋ

저도 싸운적은 두세번 있지만... 그게 폭력이라고는...

한번은 초딩때 학교 입구, 고갯길에서 싸웠는데 친구는 위에서 전 아래쪽에서...
덩치도 큰놈이 지리적인 잇점을 이용 눌러버리니까 그냥 눌리데요.
일어나긴 해야겠고 힘으로는 도저히 안되고 그냥 밀었더랬습니다.
벽까지 밀었는데... 갑자기 이놈이 울데요. 알고 봤더니 그 벽이 돌벽이데요.
손등이 닿으면서 쭈욱 그었나봅니다. 그 나이땐 대부분 피 보면 울잖아요...ㅋㅋ
옆에서 구경하던 친구놈과 어깨동무하며 하하하 웃으면서 내려왔습니다.ㅡㅡ

또 한번은 중딩때 복도에서... 남자들은 장난으로 시작하다 진짜 싸움이 되잖아요.
근데 이놈은 키도 크고 덩치도 저보다 좋았습니다. 뚱한게 아니라 정말 몸짱,
누워서 다리로 휘젓다가 어쩌다 보니 엉켰습니다. 서로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몸을...
몇번 저항하다가 도저히 힘을 못 이겨서 에라~... 포기, 그놈이 원하는 곳으로...
근데 악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다리가 풀리는겁니다. 그놈은 다리를 감싸안고 있고,
봤더니 굴러가는 방향이 교실 문쪽... 모서리쪽으로 그 놈이 부딪친거죠.
전화위복... 전 일어서며... '거봐 임마!!... 하지 말랬잖아' 하며 당당히 퇴장...ㅎㅎ,

우리때는 싸움들이 대부분 유치했죠... 근데 요즘애들 정말 너무 무서워요...ㅡ,.ㅡ
그게 다 깡패영화에... 뉴스에서조차 적나라하게 다 보여주니... 쯥,

글세요.. 부일시론아닌가요..
저 학교때는 빠라빠라밤이 대세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의자도 던지고 그랬는데요..
던있는넘은 그냥 넘어가고..  공부잘하는넘 그냥 넘어가고..
던없고 빽업는넘만 쥐어 터졌습니다. 아부지가 짭새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저 학교때는 샘이 커다란 깜장 몽둥이로 막 때리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신고한다죠.. ㅎㅎ
그리고 인천과 수원 무지하게 싸웠습니다.
그리고 서라벌하고도 무지하게 싸웠습니다.


지금은 어던지 멀라도.. ㅎㅎ

빰때기는 일쑤고 심할땐 선생이 흥분해서 밀대 꺽어서 때리기도 했는데 요샌 애들 환경이 좋아 지긴 했다지만 그래도 선생님을 너무 쉽게 보는거 같아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