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래요.
저도 개발한거 남한테 막 자랑하고 싶고 해요.
하지만 면전에 대고 남을 무시하며 자랑하진 않거든요. 제 생각엔... (그랬다면 사과드려요. 당해보니 기분 정말 더럽더군요.)

오늘 다른 개발자분께,

"아니 이떻게 이런식으로 코딩을 할 수 있죠? 이 방식에선 이렇게 코딩하면 안되는데...
공부나 좀 더 하셔야겠네요. 프로그램 만들어 배포하고 팔 생각하지말고..."

라고 하더군요.

순간 울컥했지요. 지는 만들면 얼마나 잘 만든다고.
나이도 지긋하면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다들 고만고만한 프로그램 고만고만 만들며 즐기는 개발자면서

자기만 특출나게 잘났다는듯이. 남을 비방하며 자기라면 더 좋게 만들었을꺼라고...

가뜩이나 요새 이것저것 정리하고 있어서 개발할 맛도 안나는데 이참에 서비스용/배포용으로 만들었던 모든 일을 죄다 정리해야겠어요.

연초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