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굉장히 많은 niche (틈새) 가 존재합니다.  영어권에서 어떤 niche 가 존재하는지살펴보고 그걸 한글로 이전만 해와도 되는거거든요.

그리고 어떤 개념에 대해.. 참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아.. 그냥 예를 들겠습니다.

고대학에 관한 동영상을 올리면 누가 관심을 가질까요?

http://www.youtube.com/watch?v=-4veXYJElBs

25만 8천명이 이 동영상을 봤습니다. 푸마푼쿠 돌에 관한 영상인데, 덕력이 딸리면 이걸 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 이해부터 하지 못하니...  "푸마푼쿠" 로 구글링 하시면 이해가 되실지도...

"수천 ~ 수만년전 유적인데 이 유적에는 수십만년전 존재했던 동물그림, 그리고 현재 기술로도 재현할 수 없는 정교한 구멍들, 뭐,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런 내용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야에 대해 관심사가 없다면, 유튜브로 수익을 올리시는게 힘드실 겁니다.

어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데, 덕력은 배울수 있는게 아니라서... 덕후들은 타고난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양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Eschatology, 또 UFO 라던지, 별의별 음모론들, 이런것들은 최소 수만에서 수십만건의 조회가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컨텐츠들 입니다. 

기술은 배우면 됩니다.  웹사이트를 만들려면 여러가지 CMS, php, js 등 을 배우면 되고, 동영상을 만들고 싶으면 동영상 편집툴 사용을 배우면 되는거고, 음악을 만들고 싶으면 midi, wav 작성, 믹싱도구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면 되는거고..

중요한건, 내가 덕후로서의 기질을 갖고 있는가 아닌가 하는 문제겠죠.  노력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이런것들은 정말로 관심이 있고, 재미가 있어야 할수 있는 것들 이기 때문에..

저 강용석 고소한19 에 나오는 덕후도 원래 돈을 벌려고 시작 한게 아닙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걸,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다 보니 매달 수천만원씩 수익이 생기고 있는 겁니다.

저는 가방끈이 좀 깁니다.  엣헴.  ㅎㅎㅎ 공부를 잘할려고 노력해서 공부를 잘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공부가 즐거웠던 것 뿐 입니다. 그리고 성적은 그냥 부수적으로 딸려 온 것 뿐이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를 파고들고, 그걸 즐기고 공유하다 보면 돈이 부수적으로 딸려오는거지, 아무 관심도 없는 분야에 단지 돈을 벌려고 노력한다고 돈이 벌어지는 건 절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애드센스에요.  단지 유튜브에 걸린다는 것 뿐이죠.

올려놓으신 동영상 view 가 10만 넘고 이러면 구글에서 이메일로 연락와요.

유튜브 동영상에 광고달아서 수익을 올리세요, 어쩌고 저쩌고...

CPC 수익성은 다른 에드센스에 비해 오히려 더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게 있죠.  제가 만든 동영상 중 조회수 가장 높은 것들 5개를 합치면 100만명이 넘습니다.  (제 동영상 하나는 38만명이 넘게 본것도 있습니다.  한국어 동영상은 10만명 넘은게 하나 있네요.)

Uploaded on Oct 4, 2011

오늘까지 조회수가: 100,461

동영상 5개 만드는게 시간이 더 적게 걸릴까요, 아니면 웹사이트 하나 만들어서 2년동안 방문자가 100만명이 되도록 관리하는게 더 시간이 적게 걸릴까요?

이런 부분을 생각해 보시면... 유튜브가 더 이익이죠.

아,,, 죄송.

쓰면 안되는 단어인걸 아는데, 가끔 대체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지금 "시망" 으로 바꿨습니다. 

아까는 왜 이 단어가 생각나지 않은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