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와 우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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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좌파와 우파의 유래는
프랑스 혁명당시 의석의 좌측에 앉았던 자코뱅당과 우측에 앉았던 지롱드당부터 시작이 되죠..
당시 국토의 상당부분과 권력을 거머쥐었던 상위 2% 귀족과 왕을 지지했던 지롱드당과
98% 의 가난한 국민들의 편을 들었던 자코뱅당..
이후 급진적이고 개혁적이었던 좌파의 잔인한 숙청 때문에 좌파가 욕을 먹었던 부분도 있었구요..
그 뒤로 시장경제 측면에서도 비슷한 맥락을 따라가게 됩니다.
부유한 자본가들의 편은 우파, 힘 없고 돈없는 사람들의 편은 좌파..
우파는 강자들의 편이기에 정부의 재분배 정책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자유시장경제와 작은정부를 바라죠..
좌파는 보통 분배, 평등, 복지 이런방향인데 분배와 평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소위 공산주의 스타일이 되는거구요
또 한가지.. 보통 우파는 애국주의,민족주의적인 성향이 강하죠
그게 지나치면 나치나 KKK, 스킨헤드, 일극우단체와 같은 또라이 집단이 되는거구요..
대충 정리해보면
좌파 => 약자편, 평등, 인권, 개혁적
우파 => 강자편, 민족주의,보수적(비개혁적)
그런데 그 동안 만나봤던 자신이 우파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중에 실제 지향하는 방향은 좌파인 경우가 많더군요 ㅎㅎ
아는 친구도 집안부터 뼛속까지 자신이 우파라고 생각하는데.. 몇가지 물어보니까 좌파 ㅡㅡ;
사람은 누구나 태생적으로 좌파속성이 훨씬 강하지 않나 싶네요..
동물의 왕국에서 사자가 사슴 잡아먹으면 사슴편 들어주고 싶고.
일진넘이 약한애 때리면 약한애 편들어주고 싶고..
남자가 여자패면 여자편들어주고 싶고..
보통 우파쪽을 보면 남성적, 강자의 논리인 경우가 많다는 느낌이 드네요..
약육강식의 야생같은 느낌이랄까..
강함에 집착하고 강자의 편에 서려고 하고.. 약자를 억누르고..
최근 모 언론사 기사에 팔뚝이 두꺼울수록 우파기질이 강하다고 했다가 엄청 욕먹은 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 저변에는 강함에 대한 집착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는..
그런데 우리나라는 좀 신기한게..
좌파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우파인 김구선생을 지지하고
우파라고 하는 사람들은 친일파들과 손 잡았던 이승만을 지지하고..
좌파의 속성이 강한 기독교(개신교)도 우파를 지지하고..
못사는 사람들이 우파를 더 많이 지지하고
우파정당은 친일파를 옹호하고 좌파는 까고..
자유경쟁과 작은정부를 외치는 우파정당이 시장가격까지 통제하고..
우리나라 극우단체라는 곳들은 일본 극우파와 비슷한 행동을 하고있고..
또 한가지..
자본주의라는 개념에 대해서 회의가 드는 부분도 좀 있네요..
공산주의나 자본주의나 모두 인간이 만들어낸 이데올로기이기 때문에 헛점이 없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공산주의야 뭐 당연히 실패한 개념이니 말할것도 없고
자본주의가 지향하는 순수한 목표가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잘 사는것인데
자본의 대물림이라는 함정이 있기에 실질적으로는 노력한 사람이 잘 살 수가 없는 구조죠.
죽을때 전재산을 국가에 귀속시키고 동일한 원점에서 출발하게 한다면 모를까..
그래서 유럽이라던가 선진국들은 잘 사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어서 부의 재분배를 하려는 방향으로 가고있고..
우리나라도 그러려면 잘사는 사람들 재산을 뺏어야 하는데
잘사는 사람들은 엄청난 권력도 동시에 가지고 있으니 잘못 건드렸다가는 큰일나죠..
그런데 반대로 힘없고 못사는 다수 사람들에게 뺏기는 쉬운법이라..
부자들껄 뺏어서 돈없는 사람들에게 줘야 그나마 이 상태라도 유지가 될텐데
오히려 없는 사람들에게 뺏어서 부자들 배를 채워주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방향은 중도좌파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노무현대통령의 경우는 위에서 얘기한것처럼 부자들 재산을 빼앗으려 종부세를 만들었기 때문에 죽은거라고 봅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때 와서 이자까지 쳐서 돌려주고 원점으로 돌아갔죠..
너무 급진적인 개혁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게 되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면서 가야하지 않을까..
그 이유인즉슨..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계속 가게되어 양극화가 극에 달하면 자본주의가 무너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신들의 돈 조차도 무용지물이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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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뭐.. 일단 좌우를 떠나서 지금은 민주주의가 무너진거 아니냐는 논란 속에 있으니...
더 심각한 거죠....
아직 우리나라는 선진국 따라가려면 먼 것 같아요...ㅠㅠ
더 심각한 거죠....
아직 우리나라는 선진국 따라가려면 먼 것 같아요...ㅠㅠ

왕정을 겨우 벗어나 서구식 민주주의가 들어왔는데
그 마저도 골때리는 한국식 민주주의가 되어버린것 같은..
언론장악이나 인권탄압같은 비 민주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전혀 상관도 없을것 같은 외국 단체들이 더 목소리를 내주더군요..
UN 라뤼 인권조사관도 국정원이 미행하다 걸려서 국제적으로 개망신 당한적도 있죠
그 마저도 골때리는 한국식 민주주의가 되어버린것 같은..
언론장악이나 인권탄압같은 비 민주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전혀 상관도 없을것 같은 외국 단체들이 더 목소리를 내주더군요..
UN 라뤼 인권조사관도 국정원이 미행하다 걸려서 국제적으로 개망신 당한적도 있죠

나에겐 된장 끓일 쪽파가 필요해..

파가 필요하시면 최불암 선생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