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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또봇이 난리네요...
하도 지운이가 빠방 빠방 해서 뭔가 했더니 또봇 부르는 소리더라구요. ㅡㅡ;;
어린이집에서도 또봇 열풍이 불고 있다 해서 오늘은 외출하는 김에 큰 맘 먹고...
쥐꼬리만한 용돈 쪼개서 또봇 하나 사줬습니다.

쿼트란(4대 합체)인가 사주려고 했는데 그건 8만원 돈이 넘어서 3대 합체되는 트라이탄으로 사줬네요.
(다행히 2마트에 없기도 했고... ㅎㅎㅎ)
지운이야 아직 모델명 같은 건 모르니 그저 또봇이라고 좋아하지만,
한두살 더 먹은 꼬마녀석들 있는 집은 골치가 아프겠더라구요.

20140104_130407.png

2마트에서 트라이탄 집어든 지운이

20140104_134608.png

트라이탄과 함께 맘마먹는 지운이


낮잠 잘 때도 가만 들여다보니까 트라이탄을 꼭 안고 자더라구요.

저 어릴 적엔 장난감 사본 기억이 없었어서 장난감 사줄 때마다 뿌듯/흐뭇하면서도,
얇아지는 지갑 생각에 눈물이 나는... 암튼 이상야릇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ㅠㅠ


지운아 한 10년만 갖고 놀아라 ㅠㅠ




지순이.png

이건 마눌갑님이 찍으신 지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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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많이 컸네요.

우리 큰애 클때는 팽이가 유행 이여서 .... 아놔 ~ 팽이 시합 하자고 .... ㄷ ㄷ ㄷ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전 아직 근무라 .... ~_~
지운이 마이 컸네요 짜슥 ㅎㅎ
합체로봇을 또봇이라 하는거예요?
저도 어릴적 로봇 사 본 기억은 없습니다...신기하게도 저는 인형을 좋아했지요 ^____^
요즘 뽀로로 전성기 맞먹을 정도로 열풍인 애들 프로에요. 근데 저도 가만 보다보면 빠져들더라구요... ㅎㅎㅎ
인형을 좋아하셨다니 의외입니다(?) ㅋㅋㅋ;;
쿼트란 저희는 한참 품절됐을 때(성탄절 이브) 샀는데 6만 5천원에 샀는데 8만원 넘는다면..
가격이 엄청 올랐나 보네요..
제가 샀을때도 품귀현상이 있어서 가격이 더 비싼데도 많았었는데 다행이 운이 좋게 저렴하게 샀네요~ㅋㅋ
애들이 좋아하긴 엄청 좋아하데요.
처음 나왔을 때는 4~5만원대였다는데 점점 막 올랐다네요. 지금은 8만원도 싼거라고 인터넷에 올라오고 막 그러더라구요. ㅎㅎㅎ
저희 집에 또봇이 종류별로 두대씩 있습니다 ㅜㅜ
이제 w 하고 r 하고 쿼트란만 사주면 됩니다  두대씩....ㅜㅜ

애가 아들하나 딸하나  이렇게 둘인데 뭐든지 똑같은걸 사줘야 안싸우네요.....ㅜㅜ

이제 그만 나오면 좋겠습니다 ㅜㅜ
그래도 장난감 중에는 또봇이 가장 오래 가지고 놀아요^^
가격대비 효과는 최고인듯 해요.
위에 구매하신 트라이탄 경우는 길에서 신용카드 만들면 사은품으로 주는 대표 장난감이에요^^
저도 신용카드 하나 만들어서 받았고요.ㅎㅎ
또봇이 진짜 오래 가긴 할 거 같아요. 도로놀이 같은 건 사주면 그날만 갖고 노는데, 또봇은 손에서 놓질 않네요. ㅎㅎㅎ
쿼트란 알아볼 때 신용카드 2개 만들면 꽁짜라고 해서 할까 말까 했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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