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후배녀석의 헛지ral... 정보
고교 후배녀석의 헛지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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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동문 몇 명이 모여서 꿀같은 술을 마셨더랬죠.
고교 후배 녀석이 장인께 금거북이 큼지막한걸 사드렸다고 자랑질을 하더군요..
그렇고 보니 전 결혼해서 여태 살면서 그런거 한 번도 안해드렸는데... 왠지 그렇더군요.. 내가 부족한 사윈가 싶고..
어제....
친구 녀석이 전화가 와선.. 그 후배 녀석에 대한 이야길 늘어놓데요.
돈 빌려달라고.....
금거북이 생각이 불현듯 나더군요... 금값이 내려도 제법 중고차값이 나갈만한거였을텐데..
갑작스레 왠 돈을....
이래 저래 떠벌리고 다니며 돈을 쓴 탓에 현찰이 부족했던게죠.
어이가 없기도 하고.... 나랑은 급친한 녀석이 아니라 전화는 안왔지만 친한 녀석들에겐 몇몇 전화가 간 모양이더군요.
나도 인간이기에... 돈 많이 벌어서 부모님들께... 떡허니 뭔들 해드리고 싶죠.
아버지 차도 오래 되었는데... 제네시스 정도는 바꿔드리고 싶고...
장인께도 그럴싸한거 해드리고 싶고...
그래도 차분히 꾸리며 사는게.. 역시나 정답이구나 싶네요.
과하면.... 탈이 나는거 같습니다.
주제에 맞게 살으란 말이 와닿네요.
별개의 이야기지만..
집에 TV가 47인치인데...
어떤 강아지 지인이 와서... TV를 보며... 좋네... 이런 말은 커녕... 요즘 TV는 다 50몇인치라며..
작아보인다고 하길래... 한 대 쥐어박고 싶어지더군요.
뭐가 그리 자랑하고 싶고.. 떠벌리고 싶어하는건지... 한국인들.. 다가 그런건 아니지만.. 상당수가 그런건 맞는 듯..
이거 정말 의식의 문제인 듯... 겉으로 드러내는걸 너무 좋아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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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47인치도 반올림 하면 50 인치 입니다.
50인치로 한번 더 반올림하면 100인치 되니
까짓껏 하고 살면 됩니다.
우리 모두는 세계 몇째 부자가
허름한 집에 살고 있다고하는 것을
보고 좀 배워야 합니다.
50인치로 한번 더 반올림하면 100인치 되니
까짓껏 하고 살면 됩니다.
우리 모두는 세계 몇째 부자가
허름한 집에 살고 있다고하는 것을
보고 좀 배워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