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그리고 레드증후군. 정보
유혹.. 그리고 레드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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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 인간이기에...
돈에 대한 유혹이 생기네요.
더러운 놈들... 더럽게 돈 버는데... 계속 잘나가기만 하고...
물론 저는 감사하게 살지만... 더 힘겨운 분들도 많은데...
그분들 중에서 노력하지 않는 이들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노력들 하시는데도...
참.. 안타깝네요.
땅사고.. 되팔고... 여튼 뭐 투기라던가... 그런거...
정말 나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지만..
아주 쬐금씩은 유혹이 생기네요.
투기를 하겠다는게 아니라.. 그런 식으로 돈 버는 인간들이 계속 잘나가고..
그들만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더 심각한 착취 구조를 만들어가는거 보니깐...
그저 헛웃음만 나오네요.
몇 일 전에... 동네 어떤 독거할배가 계신데..
돈이 없으셔서 아픈데도 혼자 계시더군요.
뫼시고 가서 진찰 받고 약 타왔는데... 8만원 돈 썼지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몇만원 돈이 없어서.. 이런 분은 고통도 감내하고..
그러다가 간혹은 죽고... 그러겠구나...
앞으로 그 정도가 심해질 터인데...........
그 할배가 "아이고 박정희 땐 안이랬는데 참 살기 힘들어졌어.."
이러시는데...
"그 딸 박근혜가 대통령하고 있잖아요..." 이랬더니..
할배... "그놈의 빨갱이들이 저러고 있으니 박근혜가 뭘 제대로 못하잖아. 박정희였으면 그놈의 빨갱이들
가만두지 않았을텐데..."
다른 때였으면 화가 났을 꺼 같은데.... 기분이 묘하고 울적해지더군요..
자신의 몸이 힘겨워지게하는 주체에 대해서도 찬양하는 것이란....
'할배요.. 할배한테 오늘 병원 델꾸 가고 약 산 사람은 좌빨이랍니다...'
ㅜㅜ 한국은 아직 갈 길이 멀고 멉니다.
로-또가 걸리면 전액 기부해야지라고 생각했던 마음이.. 이제 10%만 기부하고 나머진 꿀꺽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하하하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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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할아버지는 박정희 시대가 좋왔겠지요 ㅎㅎ
늙지 않았으니
늙지 않았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