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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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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은 착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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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정보를 제일 많이 접하는 직종이죠.

회사의 인사 관리 전산화하면 급여까지 다 알게 되죠.

게임 자동 프로그램도 개발자가 만들고 왠만한 해킹 프로그램도 개발자가 만들죠.

그런데 정작 그것을 만든 개발자는 돈을 못 벌어요.

 

이전에 어느 그룹의 급여개발을 담당한 적이 있는데 그룹 전체의 급여를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게다가 카드 가맹점 정보도.

그것이 돈이 되지 않을까하고  주변에 말했지만 같이 있던 개발자들 다 별 관심이 없어 하더라고요.

결국 유출해서 돈을 버는 사람은 개발자가 아니지요.

 

아마도 지금도 어려분은 엄청난 돈이 될 것들을 만지고 있지만 스스로 양심을 지키고 있을 겁니다.

 

착한 여러분 년말 잘 보내세요~

 

쓰고 보니 욕 같네요. 바부팅들. 

댓글 전체

한탕하면... 돈을 많이 벌것 같지만.. 꾸준히 버는것에 비하면... 훨 못하죠...
그래서 개발자들은 한탕을 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더구나 .. 그러한데.. 양심과 위험을 걸리는 없겠죠

결국. 개발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더 믿는것 같습니다.

사기꾼들은 능력이 없어서 사기를 치는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어떤 사이트 리녈 제안 받아 들어가 보면 주민번호랑 비번이 암호화 안 된 것도 있었는데 나쁜 맘 먹었음 고급 정보였는데 말이죠.
요즘은 계약 할 때 보안서약도 같이 쓰고 있어요.
저는 이쪽 일 조금,
저쪽 일 조금하고 있는데요,
분야는 다르지만, 공통적인 것은 자신이 속한 부류를 착하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그 부류의 많은 사람들만이 끼리끼리 공감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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