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절실하게 느끼는 게, 나도 도시에 가고 싶다. ㅎㅎ > 십년전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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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요즘은 절실하게 느끼는 게, 나도 도시에 가고 싶다. ㅎㅎ 정보

요즘은 절실하게 느끼는 게, 나도 도시에 가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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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망할놈에 촌구석 답답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정신이 온전히 돌아온 상태가 아닙니다. ㅡ,.ㅡ

 

 

저는 제가 아주 조용하고 정적인 환경을 좋아하는 줄 알고 살았습니다.

한 8년 전쯤 그런 동네로 이사를 갔었죠.

시내 변두리 아주 조용한 마을이였는데 밤 9시가 넘으면 온 동네가 적막에 쌓입니다.

처음엔 좋았습니다.

그 동네서 2년 정도 살았는데 3개월 정도 되니 이건 너무 조용하다 싶더군요.

밤 9시가 넘어 집집마다 불이 꺼지기 시작하면 밝은 시내로 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겼습니다.

혼자남이 밤 9시에 갑갑해서 시내로 들어가면 쓰는 건 돈 밖에 없습니다. ㅎㅎ

그때 우울증 때문에 엄청 고생했었죠.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거쳐를 시내 중심으로 옮겼습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동네. ㅎㅎ

이건 뭐 개인 시간이 없습니다.

매일 사람들과 부딛히며 사는게 정말 힘들더군요.

 

http://map.daum.net/?panoid=1019816879&pan=205.8&tilt=-1.8&zoom=0&map_type=TYPE_MAP&map_attribute=ROADVIEW&q=%EB%B0%98%EA%B3%A1%EB%8F%99+%EC%9B%94%EC%9A%B4%EC%A0%95&urlX=713210&urlY=1065807&urlLevel=3

그래서 다음으로 찾은 곳이 개울 건너 시내가 보이는 도시 외곽.

딱 좋더군요.

도시와 촌이 개울 하나 사이에 두고 있는 거... ㅎㅎ 그런데 여기 개발 되면서 집값이 뭐... 쫓겨난거죠.

 

 

지금은 시골로 왔는데 첨엔 좋더니 이것도 2년반 되더니 슬슬 ㄸ구녕이 근질근질 합니다.

19살 때 독립해서 20여년 동안 이사를 11번 정도 했습니다.

그게 우연이 아니라 아마도 저에게 역마살이 있는 거 같습니다. 

댓글 전체

서울에 연고가 있어서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왔다갔다 하고 싶어요. ㅎㅎ 근데 서울에 연고가 없네요. 시티즌도 아니고 촌놈도 아니고 어중간 한 게 좋아요.
제 분석에 의하면 천사님이 외로운것은 맞는데... 여성이 1순위이고 그게 없으면 그냥 말벗이라도 2순위로 필요하신듯한데요
2순위는 처다보시지 마시고 고민만 마시고 직접 행동으로  1순위 목적을 달성하심이
월세는 천차만별입니다. 요즘은 오래 된 아파트 거의 없고 신축이 많은데 500에 20부터 2,000에 100까지 다양합니다.
단구동쪽으로 천에 50정도면 괜찮아요.
제가 이동네 살 때 KT 썼는데 KT 건물이 근처에 있어서 라이트 썼는데 90MB 정도 나왔습니다.
조금만 벗어나면 조금씩 느려지는데 아무리 못해도 제일 싼거 써도 30MB 이상이고 다른 곳과 비슷합니다.
ㅋㅋ 원주가 도시였네요. ㅎㅎ
그런 생각을 안 해 봤는데...
아 머 멀티플렉스도 있어요. 3개. ㅋㅋ
그래도 전 여전히 촌놈임다.
부산 사람들 서울 가면 지방 사람이라고 하는데 여긴 부산보다 10배는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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