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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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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빌려달라는 부탁....

전 이미.. 돈 자주 많이 빌려줬었고.. 보증도 써주고 했었지만..
이젠.. 네버 네버 네버!!!
10원도.. 안빌려줌..
빌리고 빌려주고.. 그건.. 서로 의리 상한다는거...

아예 줬으면 줬지.. 빌려주진 않음..
ㅡ.ㅡ;;
근데.. 별로 크게 친한 것도 아닌데..
빌려달라는건.... 그만큼 급박하단 소린데..
그 심정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빌려주기 힘드네..
게다가.. 업무적으로 아는 사이인데.. 돈을 빌려주는건.. 왠지..
못믿어서가 아니라.. 업무 관계에 있는 사이인데.. 돈으로 서로 거시기 한다는건..
싫음.
비록 소액이라도....
언젠간 고액을 바랄 지도 모르고....

그래도 여튼..
기분 찝찝하긴 하네요.
거절하는건.. 정말 어려워.....
부담 되고..

댓글 전체

돈이 생기는대로 인출하기 귀찮은 통장에 넣는 방법이 참 좋습니다.
그러면 정말 돈이 없다는말이 나옵니다.
빌려주기 어렵게 됩니다.
저 정말 힘들때....
결혼하고 학원안에...
방만들어 살고 있을때...
아들녀석도 한놈있을때...
5평정도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95년도 정도 되었을 겁니다.
700만원 좋다싶은(?) 사람에게 빌려줬습니다.
결국 그 친구는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얼마전에 파산선고하고 정부에서 빚을 탕감해줬죠.
지금도 친하게 형제나 다름없이 지내고 있답니다.
받을 수 없다는것을 알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700만원 안받는 조건으로 꼭 성공하라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줬으면 줬지 거래는 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여동생들에게 돈 많이 뺏겼습니다....ㅠㅠ
뺏길 돈이 있을때가 진정 행복한거 아니겠습니까?
전 대학시절 -- 친구녀석이 여자친구생일인데 지금 돈이 없어서 10000원만 꿔달라더군요..-- (저는 그당시 시골에서 상경 혼자서 알바하며-- 생활비로 버텼다는 그래서 그 당시 저에게는 거금) 근데 며칠후-- 연락해보니 동생이 받더군요.. 너네 형 어디갔냐? ..................................돌아온 대답은
"군대 갔는데요~""군대 갔는데요~""군대 갔는데요~""군대 갔는데요~""군대 갔는데요~""군대 갔는데요~""군대 갔는데요~"
-- 씁빠-- 저런놈을 친구라고--;;
돈은 왠만하면 빌려주지마세요 .. ....
돈문제가 정말 심각해요.. 가족간에도 돈거래는 하지 말라는말도 잇자나요 ^^;;
사람들 심리가 원래 돈은 안친한 사람에게 빌려여.. 친한사람에게 빌리면 의상하고.. 의에 금갈수 있어서 원래 그래요..ㅡㅡ;;; 저도 그래서 친구랑은 절대 돈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습니다.
저도 친구 어려울때 방도 얻어주고 생활비까지 챙겨줬더니...

어느날 잠적....

돈 빌려주고 못받은돈 엄청나네요...ㅠㅠ

사실 받을 맘도 없었지만..에효 돈이 왠수죠..
학창 시절 원만이가 그토록 괴롭히더니...(100원만 주라.., 천원만 빌려줘라...)
나이 먹고 나니 쫌만이가 괴롭히네요.. (돈 좀만 빌려줘..., 10만원 금방줄테니 쫌만 빌려줘..)
저도 아픈기억이 있어서... 돈거래는 않합니다...

다만, 형제들 가족들간에서 빌려주는게 아니라 주거나 받거나 이러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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